2019.10.01.
요근래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다.
내 인생이 극변을 여러번 겪고 있네... 내년 이맘때쯤이면 어디서 누구와 무엇을 하고 있을지..?
어쨋튼 이러한 큰 일들에 비하면 사소한 일들이긴 하지만,
오랫동안 나를 힘들게 했던 그 회사동료가 드디어 회사를 나간다고 어제 공식적으로 발표가 났다! 진짜 초반에는 그녀로 인하여 엄청나게 스트레스를 받았었고, 후반기에는 아 그냥 조금만 더 참자 조금만 더, I won't have to deal with her anymore, 이렇게 참고 버텼었는데, 어떻게 보면 지금 내 변한 상황에서는 이게 최선의 시나리오! 워낙에 얘가 일을 제대로 안하고(못하고) 그러니 프로젝트들이 더이상 안 주어지는 건 당연한 일인데, 또 power hungry한 얘가 그거에 대해 엄청나게 불만을 토로하면서 온갖 사람들에게 불평하고 다니더니 드디어 ㅋㅋㅋ 얘 말고 또 하나 엄청 씨니컬하고 비이냥거리기 대마왕이었던 직장동료 하나도 나가는 듯?
인생이 조금 더 편안해지고 평화로워지겠군! 다행이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