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January 21, 2017

Ice skating!

2016.01.21 토요일

귀차니즘을 이겨내고 캠브리지로 가서 BJ랑 신나게 스케이트를 탔다.
처음에 스케이트를 신고 링크장안에 들어갔을때는 미끄러지는것같고 해서 '힝'스러웠는데, 다시 신발 꽉 매고 타기 시작하니깐 자연스럽게 타지기 시작하였다 ㅋㅋ 그런데 turn같은거 테크닉이 정확하게 생각이 안나서 그 연습은 제대로 못함 ㅠ 피겨 다시 배우고 싶다 쩝



Lazy Saturday

2017.01.21. 토요일

알람 없이 아침 여덟시쯤 넘어 일어나서 지금(낮 열두시)까지 그냥 빈둥거리며 집에 있다 @_@ 이것저것 해야 할 일은 많긴 한데.. 하나하나 해치워야지~ 사실 약속도 있고 장도 봐야 해서 밖에 나가긴 해야 할텐데 왜이리 귀찮은 건지...아아...이 귀차니즘이여...

1. 어제 트럼프가 정식으로 미국 대통령이 되었다. 그런데 나는 모 취임연설이고 모고 아침부터 출근길에 flat tire때문에 회사도 못가고 tow truck 기다리고 올스턴에 있는 Volvo village가서 tire replacement에 대해 얘기하고 거기서 제공해주는 셔틀 타고 회사 가고 한다고 정신이 없었네~ 세뱌스챤이 나보고 트럼프가 대통령이 된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는데 나는 그냥 잘 모르겠다고 했다. 오늘 첫 날이니 어떤지는 두고 봐야 알지 않겠냐고. 자기는 어차피 여기서 계속 있을 게 아니니 전혀 상관없다고 하네 ㅋㅋ미국에서 박사과정 밟을 생각은 없는건강?

2. 아침 내내 flat tire때문에 시간 낭비했지만, 다행히 오늘 일이 그렇게 많은 날은 아니었고...어차피 앞에 타이어는 조만간 갈아야지 생각하고 있었고 차도 한번 세차해야지 하고 생각하고 있었던지라 어떻게 보면 그 둘을 돈 별로 안들고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어서 더 lucky한것같기도 하다. 200불 넘게 세이빙한듯.

Tow truck mirror로 보이는 불쌍한 내 차...


3. 며칠전에 드디어 Hollar에서 박스가 다 도착했었다.
박스 토탈 8개!

이제 모 변명거리가 없다. 이번주말에 집 진짜 쫙 정리하자.


4. 어제 그 전주에 파토났던 ELP모임을 하게 되었다. JH오빠는 벌써 그린카드 추천서도 다 준비한것같드라... 난 시작도 안했는데 ㅠㅠ 담주에 꼭 WQ만나서 물어봐야지. 회사에서 쓰는 이민변호사들은 내가 H1B떨어질 경우에 대해 별로 생각을 안하는것같아서 좀 짜증이 난다.... 그리고 혹시 안되면 이번 5월부터 company-sponsored green card준비하면 된다는데 아니 그게 1년만에 해결이 되는 일인가 -_-?? 그리고 NIW도 될 확률이 낮은것처럼 얘기를 하는데 내 CV를 보고 그런 얘기를 하면 모르겠는데 그냥 일반적으로 그렇게 얘기하니깐 좀 어이가 없음.... 먼저 CV를 보고 NIW를 할지 company-sponsored를 할지 결정하는 것이 순서 아닌가? 아무래도 NIW에 대해 잘 모르는게 확실한듯... 이 사람들과는 절대로 NIW같이 진행하면 안될것같다.  -_- 그쪽 전문 변호사도 몇명 더 컨택해 본후 얼른 결정을 해야겠다.  이번 주말에 해야 할일 중의 하나!

5.  회사에서 엄청 중요한 goal을 하나 맡게 되었다. 사실 열심히 일할 자신은 있는데 문제는 resource -_- 지금 현재 상황으로는 좀 말이 안되는 목표라 ㅠㅠ 얼른 더 좋은 resource를 찾아서 이용할 수 있었음 좋겠다. 3월 말까지라고 해도 이미 지금 1월 말에 다다르고 있으니 두달정도밖에 안 남은 셈!! 근데 해야 할일이 이것만 있는 것도 아닌지라....@_@

6. 내가 고생을 엄청 하겠지만 그래도 정답은 NIW인 것 같다.. 시간상으로 보나 flexibility로 보나. 다음주에 꼭 어떻게든 진행을 더 시켜놓아야지!

6. 어제 차 픽업하러 가야 해서 애들이 synthesize set up하고 있는데 난 먼저 나와야 했다. 물론 이유를 얘기하긴 했지만 그래도 괜히 미안하드라 ㅠㅠ 세뱌스챤은 전혀 상관 안하는 것 같은데 J도 먼저 가버렸는데 나도 먼저 나가서 M이 좀 골나지 않을까 살짝 걱정이 되네. 하지만 어제만 그렇고 저번주 내내 내가 항상 그들보다 더 늦게 있었잖아! 그래서 체육관도 한번도 못가고 ㅠㅠ

담백한 생선 구이!

2017.01.18. 수요일

1. 내가 요리하는걸 좋아하긴 하지만 그래도 가끔씩은 귀차니즘으로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을때가 있다. 그럴때는 한국처럼 간편하게 시켜먹을 수 있으면 좋을텐데...하고 아쉽긴 하다... 미국에서는 아무래도 배달해먹으면 좀 더 비싼데다가 팁도 주어야 하고...더더욱 지금 내가 사는데까지는 배달을 안해주는데가 많으니 -_-

2. 그래도 밥을 먹어야 힘이 나지! 저번에 에이치마트에서 사온 굴비(하지만 사실은 그냥 냉동조기인듯 -_-)구워먹어야겠다~ :)
생선 하나씩 꺼내다가 이거 보고 약간 흠칫;;ㅋ

Tuesday, January 17, 2017

Green card?...

1. 오늘도 아직 Hollar 에서 주문한 물품들이 안왔길래 확인을 해보았더니 내일쯤이야 도착을 할듯 -_- .... 아우 여기 물건들이 좀 저렴하긴 해도 아마존 프라임 shipping에 익숙해 있어서 그런지 배송이 정말 속터질 지경이다 -_- 진짜 다음에 정말 급하지 않은 거 아니면 여기서 주문안할듯 =_=

2. 니코의 조언에 따라 green card 관련해서 다른 변호사들에게 자문 이메일을 보내기 시작하였다. 벌써 답장도 하나 받았는데 이분은 NIW를 추천하시네@_@... 아 불안해지기 시작.. 아무래도 회사가 스타트업인 애기 회사인지라 company-sponsored가 좀 힘들지 않을까 싶어서... 사실 H1B가 되면 모르겠는데 이것도 삥삥 랜덤으로 돌리는 것이니 만약 안 되면 진짜 한시가 급한 문제가 되어버리는지라... 내일 WQ이랑 잘 의논해봐야지.. 아무래도 HR이나 회사에서 쓰고 있는 이민변호사들은 NIW도 잘 모르는 것 같고 세월아 네월아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아서 불안... 정신 똑바로 차려야지 안 그러면 내년에 status가 무지 불안정하게 될지도 모른다!!

3. 작심삼일 잘하는 나이지만 아직도 독일어 공부 쪼금씩 쪼금씩 하고 있다! 게을러서 오디오 파일을 아직 아이폰에 옮기지 않았는데 조만간 해서 차에서도 계속 듣고 해야지 ㅠㅠ 비록 하루에 5분, 길어야 10분? 하는 정도지만 이렇게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하다 보면 늘겠지 +_+ 세바스챤 있을때 열심히 하자!

4. 어제부터 책상에서 공부/일하기 시작하였다. 워낙에 집에서는 침대로 가기 쉽지만...어제는 그래도 독일어 공부도 책상에서 하고 fastmath도 책상에 앉아서 동강 2개 보았다! 몬가 적어야 하니깐 책상에서 하게 되는듯~ 그리고 이게 확실히 효과도 더 있는듯하다. 앞으로도 퇴근 후 적어도 1-2시간은 책상에 지긋하게 앉아 공부하고 일해야지!

5. GoPro 페덱스 픽업박스에 넣었는데 오늘 아직 픽업안했는지 정보가 안뜨네...살짝 불안ㅠㅠ 내일 실험실 가는길에 확인좀 해봐야겠다. 새로 카메라가 얼른 왔으면 좋겠다 ㅋㅋ

Monday, January 16, 2017

What do you want in your life...?


1. 오늘 교수님께 protein order관련해서 아주 잠깐 여쭈어보려고 문에서 갸웃거리며 hi를 한게 거의한시간 가까이 진로상담처럼 되어버렸다 @_@ 내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에 대한 질문에 예전에 가끔씩 느꼇었던 답답함과 혼란함이 다시금 확! 밀려왔다. 그냥 열심히 시키는 일하면서 으쌰으쌰 즐겁게 살고 있었는데 사실 이게 아닌데...하는 깨달음이 와서인가..? 교수님이 진짜 나의 personal development에 관심이 있으시니 그런 질문도 하시는 걸 아니깐 참 고맙다... 정말 몇년전부터 내게 이런 질문을 하셨는데도 내가 아직도 제대로 대답을 못하는게 죄송스럽기도 하고... 아빠도 계속 내게 이런 질문들을 하시던데... 문제는 사실 나도 잘 모르겠다는 거...시간이 흘러도 잘 모르겠다는 거 ㅠㅠ....정말 내가 진짜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앞으로 1년 후 5년후 10년후 20년후를 생각해봐야겠다...


2.
회사 근처에서 평화롭게 풀을 뜯어먹는 사슴 무리들 발견! @_@


3. 나에게 주어진 나만의 프로젝트가 있다는 게 참으로 중요한 것 같다. 가끔씩 내가 큰 덩어리로 주어지는 일들도 있지만, 짜잘하게 하는 일이나 그때그때 주어지는 일들을 하느라 시간이 흘러갈때도 많은데, 생각해보면 그렇게 자잘하게 하는 일들은 아무리 열심히 하고 많이 해도 사실 사람들이 잘 모르는 듯하다 ㅠㅠ 정말 나름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데도, 그런식으로 자잘한 일들을 많이 해서인지 딱히 막 '내가 한 일'이라고 내세울게 많이 없다는거.. 작년에 MP 프로젝트 맡았을때 처음에 너무 비현실적인 목표치가 주어지고, reagent도 첨에 써야 한다고 주어진게 말도 안되게 비싼 것들이라 부담도 되고 했었던 기억이 난다. 결국 저렴한 alternative을 찾아 진행을 하고 있는데, 다른 중요한 프로젝트땜에 잠시 중단이 되거나, 다른 일들에 밀려서 계속 진행이 늦어져서 초조하고 짜증이 났었던 기억이...ㅠㅠ (예를 들어 반응이 갔는지 체크를 해야 그다음 스텝으로 넘어가는데 내 샘플 앞에 다른 샘플들을 놓아서 기다려야 했던적이 꽤 있었음 -_-) 하튼 이런저런 이유로 원래 정해졌던 목표기일보다한 두달 늦어졌었다. 하지만 직접 프로젝트를 가까이 지켜보지 않앗던 사람들이나 교수님 등은 이런 디테일을 모를테니 그냥 내가 제대로 프로젝트를 수행하지 못했던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는 생각에 참 억울...ㅠㅠ  다행히 이번에 나에게 주어진 프로젝트는 엄청 High priority이라서 그런 식으로 일이 미뤄지진 않을듯하다. 열심히 해서 빨리 끝내버려야지!!!

4. 집이 참 좋다. 아직 정리를 끝내지 않은 상태라 아직도 지저분하고 정신없긴 하지만, 그래도 좋다. 편한 옷을 입고 누구 눈치볼 필요 없이 편안하게 쉴 수 있다는게! Hollar에서 주문한 수납상자들이 며칠안으로 도착할 것 같은데 그러면 바로 착착 돌아다니는 물품들 정리정돈해야지@_@!



Saturday, January 14, 2017

Spicy pork bibimbap!

2017.01.14. 토요일


오늘 BJ랑 Davis Squre에 있는 메주라는 한식당에서 만나기로 하였다.  날씨는 여전히 춥지만 다행히 햇살이 좋은 날이었다. 

진짜 내 머리색 완전 갈색이네@_@ 신기하다... 왜 그렇징 ㅋㅋ

햇살때문에 운전할때 썬글라스는 필수...


바로 4일전에 똑같은 메뉴를 알링턴에 있는 우리 식당에서 시켜보았는데 (어이없게 저녁모임이 마지막 순간에 파토났는데 난 이미 거기까지 운전해서 간지라 테이크아웃해서 혼자 집에서 먹었음 ㅠㅠ) , 여기가 $3 더 싸긴 한데 맛은 우리 식당이 좀 더 깔끔한듯도 하고? 근데 다 먹기가 약간 버거웠던 거 보면 여기가 양은 좀 더 많은것 같기도 하다~ㅋㅋ 우선은 양도 그렇고 가격 차이가 크게 나서 여기가 더 맘에 든다 ㅎㅎ

Spicy pork bibimbap!

약간의 귀차니즘만 이겨낼수있다면 사실 이거 집에서도 쉽게 만들어먹을수있을것같긴 한데. 저번에 말린 고사리도 샀고 하니 언제 한번 시도해봐야겠다! 아까 에이치마트에서 제육을 사올껄 그랬네...@_@ 모 담에 홀푸드에서 삼겹살 사서 직접 양념해서 먹지 모 ㅋㅋ

Wednesday, January 11, 2017

Chase Sapphire Reserve !!

2017.01.11. 수요일

사실 작년 8월부터 Sapphire Reserve 에 대해 듣고, 대난이니 모니 하면서 난리 난것도 알고 있었는데, 예전에 열심히 체이스 포인트 모아다가 마일리지로 넘겼는데 그 뒤로 거의 4년간 뱅기를 탈일이 없어 오히려 그 마일리지가 소멸되지 않을까 전전긍긍했던 기억이 있었던지라 그냥 나는 심드렁~하게 지켜보고 있었다. 더군다나 어차피 외식이나 쓸데없는 소비를 줄이고 집에서 요리를 더 자주할 생각이었기에, 마침 아멕스 카드 promotion이 왔길래 grocery 6% 받을 수 있는 카드로 업그레이드 한 후 더더욱 새로 크레딧카드를 만들 마음이 별로 없었다.

그런데 생각보다 뱅기도 자주 타기 시작하고, 올해도 적어도 1,2번은 탈것같은데다가, 11일 이후로는 sign up bonus인 100,000 포인트를 반으로 줄인다는데 놓치기가 아까워졌음.... 비록 450불 연회비가 있지만, 포인트와 travel credit생각하면 연회비 빠져도 적어도 850불을 버는 것이니@_@ 

그래서 인터넷으로 신청했는데 바로 approve떴음 ㅋㅋ 그러니 은근 기분은 좋더라 ㅋㅋ

문제는 3달안에 4000불을 써야 한다는 것인데.... 아우..작년말에 신청했으면 채우고도 남았을텐데 좀 아쉽다..ㅠ travel credit도 두번 받을 수 있었을거고 ㅠㅠ... 생활비를 다 이 카드로 쓰기 시작하면 괜찮겠지만 그러기엔 6프로 아멕스 캐쉬백이 좀 아까워서 ㅠㅠ...

저번에 아이폰 사고 받음 Best Buy gift card 로 보스 헤드폰 사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3달안에 사야겠네 ㅋㅋ 또 목돈 나갈 만한 일 있으면 미리 이 카드로 해야겠다..

그래도 850불!! Ya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