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June 23, 2018

최강 집순이

2018.06.23. 토요일


황금 주말! 얼마전부터 깨달은 건데, 가끔씩 밖에 나가서 친구 만나고 노는 것도 좋지만, 집에서 편안하게 쉬는게 너무너무 좋다. 누가 어디 근처 놀러간다고 해도 전혀 안 부럽고 혹시 같이 가자고 할까봐 겁이 날 정도로?ㅋㅋㅋ 몇달에 한번씩 큰 여행을 가서 그런 것일수도. 게다가 집순이에 드라마 중독이 겹칠때면 진짜 답이 없음....ㅠ 저번 주말엔 공부 좀 하려고 했는데 Suits보면서 주말을 보내버렸다... 

오늘도 일찍 일어나 장을 보았다. 저번주말에 장을 하나도 안보아서 그냥 냉장고/냉동고에 있던 재료들 해치울겸 밥을 해먹어서 거의 냉장고가 텅텅 비었었음 ㅋㅋ 다시 가득이 채워놓으니깐 마음이 든든하다. 


계란에 비해 확실히 큰 오리알@_@ 무슨 맛일까?

볼때마다 재밌는 쭈글쭈글 토마토~

마치 덜 익은 듯 보이는 연한 색의 라즈베리...@_@ ㅋㅋ

Stop and shop에 bone marrow를 팔길래 궁금해서 한번 사와보았다. 그냥 대충 오븐에 넣고 roasting해서 쌀밥이랑 먹어보니깐 괜찮네~ 골수만은 너무 느끼해서 못 먹을 것 같지만 김치랑 같이 먹으니깐 고소하니 괜찮았음 :) 이거 2.34불밖에 안하던데 종종 사와서 먹어야지~ 원가가 얼마나 싼지 안 이상 앞으로 고급 레스트랑에서 비싼 가격에 파는 거 절대 못 시켜먹을듯 -_-





스위스랑 이탈리아에 가기로 하였다!! 이번에 또 급하게 여행을 가게 되어서 아직 전혀 어디 갈지 몰 할지 알아보지도 못했는데 슬슬 블로그도 읽어보고 해야지.  스위스에서 일하는 Yvonne에게 어디갈지 모 먹을지 등 추천좀 부탁하였는데 너무 건성으로 알프스 산 하이킹-_- 이라고만 대답해서 좀 실망스럽고 서운했음. 난 누가 보스턴 관광/음식점 추천 부탁하면 꼭 성의있게 답해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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