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August 18, 2019

Georges Island

2019.08.16. 금요일

회사 Summer outing이 있어 Georges Island에 다녀왔다.

여름 쉬폰 드레스에 가디건 하나 딱 들고 갔는데 배에 탔을때 아침에 생각보다 추워서(특히 해가 구름에 가려질때) 걱정이 많이 되었다. 안개도 끼고 바람도 불고... 이거 하루종일 추위에 떨어야 하는거 아닌가 하며 후드티 하나 들고 올껄 하고 후회를 했었음...


참으로 우중충해보이네...
이게 우리가 탄 배
배타기 전에 스벅에 들려서 따뜻한 라떼와 머핀을 사먹길 정말정말 잘했음!!



배타고 갈때 올때 지나가는 뱅기를 크게 볼 수 있어서 넘 좋았다 ㅋㅋ

배 바로 위를 쓍~지나갔던 비행기 :)
엄청나게 낀 안개 @_@

안개 껴서 섬이 제대로 보이지도 않음 -_-

어쨋튼 도디어 도착!

Welcome to Georges Island!!

어떤 섬인지 설명 들을때 혹시 3년 전에 갔었던 곳인 것 같긴 하지만 긴가민가했는데, 가보니깐 진짜 갔었던 곳임!

너무나 익숙한 장면 ㅋㅋ
Guard House

이 Guards House를 보고 확실히 알았다. 3년 전 이 안에서 사진을 찍었걸랑. 나중에 outing끝나고 유메이한테 예전에 Guard house에서 찍은 사진을 보여주니, 오늘도 거기서 찍었냐고 물어보더라... 아 그러고 보니 그럴껄 아쉬웠음

건물 안에서 찍은 사진

처음에 가자마자 투어를 하였는데, 정말 가이드 할아버지가 너무 무미건조 재미없게 투어를 해서 많은 사람들이 나중에 투덜투덜 .. 나도 처음엔 엄청 열심히 들으려고 했는데 갈수록 흥미가 떨어져 나중에는 그냥 다른데 앉아서 쉬고 있고 그랬음 -_-


예전에 왔을때 요 나무 밑에서 피크닉했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이문도 기억이 난다 ㅋㅋ Scavenger hunt도중 찍은 사진

엄청 빡센 일정 속에서 한 5분 앉아서 쉬면서 찍은 사진....




아놔. 근데 회사에서 일정을 너무 빡시게 짜놓아서 진짜 마음놓고 relax할 수 있는 시간이 없었다 ㅠㅠ Scavenger hunt끝나고 근처에 있는 의자에서 한 5분 미만 앉아잇던게 정말 다였던듯 -_-... (그나마도 배타기 전에 화장실 다녀온다고 ㅠ)






배타기전 아쉬운 마음으로 셀피 몇장...









그러고보니 사람들이랑 사진을 찍은게 많이 없다. 다행히 미락이랑 릴리아니랑은 배안에서 같이 몇장 사진 찍음. 내가 좋아하는 다른 회사사람들이랑도 같이 사진찍을걸 아쉽긴 하네. 아, 내일 scavanger hunt때 찍은 같은 팀원들이랑 단체사진들 잊지 말고 폰으로 전송 받아야지.

너무나도 급한 일정 따라간다고 정말 편안하게 쉰 느낌은 안 들었지만, 그래도 바닷바람 좀 쐬고 그냥 걸어다니고 하는것도 좋긴 했다.  아 그리고, 처음 배를 탔을때와는 달리 정작 섬에 도착하고 나선 날씨도 정말 좋았었음. 이제 곧 추워질텐데, 그 전에 마음맞는 사람들이랑 이런 섬나들이 또 한번 할까 싶기도 하다@_@ 우선 이사 가고 나서 날씨 괜찮을것같으면 organize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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