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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March 26, 2017

Eataly, Sephora & Muji-.

2017.03.26. Sunday


1. Eataly

이주 연속으로 친구들한테 들은 Eataly. 오늘 JH오빠가 뉴욕에서 올라오셔서 같이 가보기로 하였다. 처음에 들었을때는, 모 고급 푸드코트 같은 곳인가? 싶었는데, 아예 푸르덴셔 빌딩 옆에 따로 들어갈 수 있게 만들어져 있고 생각보다 꽤 컸다. 음식은 맛있긴 했는데 좀 salty했고 양이 좀 적은 느낌ㅠ? 그래도 이탈리안 아이스크림, 카놀리랑 라떼는 꽤 맛있었다! 부모님 오셨을때 구경하고 디저트 먹으러 가기에 좋을듯 :) 

푸르덴셜 건물 바로 옆에 떡하니! 안에 들어가서 2층으로 올라가서 푸르덴셜 쪽으로 갈 수 있다. 바로 앞에 세포라가 보임 ㅋㅋ


토끼 요리. 맛은 그럭저럭 괜찮은데 양이......너 타파스니 -_-?
여기 라떼 맛있었음@_@

2. Sephora

몇주전에 원래 친구랑 세포라 뷰티 수업 같이 듣기로 하고 예약을 했는데...그 친구가 스키 타러 가고 싶다고 그약속을 다른 친구에게 거의 떠넘기다시피 하고 빠짐..ㅠㅠ 약간 당황스럽기도 하고 서운하기도 하였으나 그래도 다른친구라도 간다고 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오늘 아침에 그 친구도 못가게 되었다고 연락이 옴 -_-......  허허 앞으론 이런 거 arrange자체를 하지 말아야지.... 이거 약속에 맞춰서 다른 스케쥴도 다 짰는데 참..... 그래도 수업 자체는 재밌고 어느정도는 유용했다 ㅋㅋ 사실 예전에 스모키 아이 수업 들을때는 처음 듣는 컨셉들이 많아 계속 멍미 멍미? 하면서 제대로 못 따라갔던 것 같은데, 그래도 한번 비슷한 수업을 들어놓으니 복습을 하는 느낌이었다.

 대충 Summarize 하자면 

1. 처음에 Flat brush 로 피부보다 한톤 밝은 톤 눈두덩이에 바르고. 
2. 약간 어두운 색으로 눈 움푹 들어간 부분 따라서 왔다갔다. 그리고 블랜딩 잘해주고, 
3. 좀 더 어두운 색으로 눈 바깥쪽에약간 v자 그리듯이 만들어주고, 여기서도 블랜딩 잘해주고, 
4. 눈두덩이 중간, 눈썹 바로 밑, 그리고 눈물샘 바로 옆부분 하이라이트 해주기. 
5. 펜슬 아이라이너로 눈썹 뿌리부분따라서 그어준 후 납작한 브러쉬로 양옆으로 왔다갔다 하듯이 해서 블랜딩. 
6. 마스카라 wiggle 
7. 컨실러로 눈밑에. 

오늘 수업에서 무엇보다 좋앗던 점은 어떤 색조를 할지 결정할때 내가 shimmer있는게 재미있을 것 같다고만 했는데 내가 눈에 약간 rosy한 색을 했다고 Naked3팔레트를 추천해주더라 ㅋㅋ 이게 집에 있는 팔레트이고 사실 오늘 화장할때 아마 썼을 것이다.. 그러니 당연히 색조가 비슷하지 ㅋㅋ 하튼 잘되었다 싶어서 실제로 화장 연습하는 시간에 각 단계마다 색 추천해달라고 해서 그 색 이름들 다 적어옴~ 앞으로 이 화장 연습할때 그거에 맞춰서 하면서 조금씩 조금씩 다른 색도 섞어보고 하면 도움이 많이 될것같다 :) 


완전 큰 세포라 매장@_@ 근데 출입구 바로 앞에서 화장수업을 해서 사람들 다 쳐다볼 수 있어서 조금 민망 ㅋㅋ 그래도 열심히 수업 들음!ㅎㅎ 

집에 실제로 있는 이 naked3 팔레트로 배워서 유용한 수업이 되었음 :) 

수업 이름은 Bold Smoky eyes인데 전혀 볼드하지 않은느낌...ㅋㅋㅋ 나중에 JH오빠가 그게 화장 한거냐고 물어볼정도 -_-ㅋㅋ 그래도 오늘 스모키 아이 기본은 어느 정도 터득을 한것같다. 특히 blending의 중요성에 대해. 이때만 해도 왼쪽 눈 crease, v자 부분 blending이 덜 되어 있어서 좀 샤프한 느낌이 나는데 나중에 붓으로 열심히 블랜딩해서 경계를 없앰 :) 

진짜 별로 화장한거 같아 보이지 않네?ㅋㅋ 몬가 내츄럴 아이 수업을 받은 듯한 느낌 ㅋㅋ 근데 좀 연한 색들로만 써서 그렇지 사실 이 화장법에서 아마 색을 좀 더 진한 걸 쓰면 바로 스모키 아이가 되긴 할것이다. 약속이 두번이나 파토나서 약간 기분 상하긴 했지만(이건 모 확인사살당하는 느낌ㅠ) 그래도 그 덕분에 수업 맨 앞에서 완전 집중해서 들을 수 있어서 오히려 더 유용한 시간이 된듯도 하다. 늘 긍정적으로 생각하려는 나...ㅋㅋㅋㅋㅋ

3. Muji

이렇게 칼라풀한 펜 잔뜩 있는 섹션은 미국에선 거의 처음 본것같다.... 한국 문구점 느낌!!
뉴베리에서 버스 정류장 가는 길에 Muji라고 되어 있는 가게를 보았는데 혹시나 했는데 이게 최근에 유투브나 인스타그램에서 보았던 그 펜들 파는 Muji가 맞더라 ㅎㅎ 안그래도 그 사진/동영상들 보고는 갑자기 예쁜 색 펜 욕심이 나서 엄마한테 한국에서 사와달라고 부탁할까, 아님 인터넷으로 주문할까...하고 불과 어제 고민하고 있었는데, 오늘 여기에 우연히 들리게 되다니!! :) 한국에서 사는거랑 가격차이도 거의 안나서($1.5) 펜 분홍, 주황, 연두색 우선 이렇게 3개 사왔다 :)  사이즈 0.38mm!  헤헤 완전 신남 :) 몬가 학생때로 돌아간 느낌도 나고... 이 펜들로 열심히 공부해야겠다 ㅋㅋㅋ

이쁜 색들!! :) 필기하고픈 욕구가 불끈!! ㅋㅋ


Saturday, December 10, 2016

Study+Dinner

2016.12.10. Saturday

케이티가 19일에 퀄을 본단다.
얘가 신입생으로 들어왔을때가 아직도 기억이 나는데 이제 G4라니...@_@
오랫만에 얼굴도 보고 응원도 할겸,
나도 읽어야 하는 논문들도 있고 공부 좀 해야 하는 것들도 있고 해서
같이 카페에서 공부하다가 저녁을 먹기로 했다.

역시나 하버드 스퀘어 스벅 카페는 사람들로 득실득실 -_-
거기서 자리잡는 건 포기하고 Algiers로 감 ㅋㅋ
가서 한 두시간 반 정도 있었나?
카페가 좀 어두컴컴해서 논문 하드카피 보는건 무리일것같아서 계속 컴퓨터로 작업을 했다...
시작을 하니깐 공부하고 준비해야 하는것들이 더 많이 보여서 한숨이...ㅠㅠ
그래도 시작이 반이다.

열심히 열공중인 케이티. 복잡한 수식 잔뜩 보고 있는 거 보면 멋지다@_@ㅋㅋ

내가 몰카 셀피 찍는데 전혀 모른채 공부에 몰두중인 케이티 ㅋㅋ

저번에 맷(화학팀 맷 ㅋㅋ)이 내가 동생이랑 저녁 어디서 먹을지 고민하니깐 하버드 스퀘어에 새로운 타파스 집이 생겼다고 했는데, 고민하다가 대신 잘 아는 Dali를 갔었다. En Boca라고 새로 생긴 집은 어떨지 궁금해서 케이티랑 가보기로 하였다.

우선 타파스 4개 시켜봄~

내가 좋아하는  Beets요리 :)

이게 그 문제의 Clam dish..  요리사가 까먹고 Clam 을 안넣은듯 -_-

문어 요리~ 기대했는데 너무 짰다...ㅠㅠ

Bone marrow가 들어간 고기요리인데 이것도 생각해보니 bone marrow는 어딨는거지....-_-?


요리가 감탄할 만하진 않았고 기냥저냥 무난했던 것 같다. 예전 그 자리에 있었던 Sandrine's bistro도 요리가 전반적으로 짜서 별로였는데 여기도 문어요리 왜 이렇게 짜게 만들었어 -_-..... 이것도 클레임걸까 그랬나..? 결정적으로 클램요리에 아무리 생각해도 클램이 없는 것 같아서 종업원에게 사진도 보여주며 물어봤더니 주방장이 실수한것같다고 하고, 나중에 매니저가 와서 그걸 빌에서 없애고 대신 디저트 하나 대접하겠다고 했다. 디저트 2개, 커피 2개 시켰는데 그 중에 디저트 하나를 제해주더라.



중간에 햄 슬라이스처럼 생긴거 사실 감이었음@_@

Spiced chocolate Baklava 였던가? 이거 케이티가 무척 맛있어했다. 


만약에 문어요리랑 디저트 하나까지 우리가 돈을 냈으면 꽤 많이 들었을텐데 다행히 지출이 심하게 나가진 않았다 ㅋㅋ


라이브 포토로 사진 찍으며 놀기 :)

최근에 케이티랑 만날때 자주 까먹고 사진을 못찍었었는데 오늘은 정말 많이 찍은것같다 ㅋㅋ 근데 확실히 새로 산 아이폰 7 화질이 이저보다 훨 선명한것같당. 특히 어두운데서 음식 사진 같은 걸 찍을때 스스로 밝기 등을 조절하는 것 같아서 맘에 든다. 디카로 찍으면 걍 다 깜깜하게 나올텐데 말이다.

 비록 생각보다 공부는 많이 못했지만 ㅠㅠ (공부한 시간보다 식당에서 밥 먹은 시간이 더 길다는..ㅋㅋ) 그래도 주말마다 이렇게 공부하는 버릇을 들이면 좋을 것 같다. 케이티는 월요일에 랩에서 practice talk을 한단다. 모 일주일도 더 남았는데 미리 슬라이드도 다 만들었고 따로 리포트를 작성해야 하는것도 없어 보이던데 잘 할 것 같네~ 그나저나 얘도 몇년 더 있으면 또 졸업하고 하겠구나. 얘는 졸업하고 어디로 가려나...@_@  보스턴은 워낙에 공부하러 오는 학생들이 많아 많이들 금방 떠난다는게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