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October 6, 2017

불금 볼링!

2017.10.06. 금요일

일본에서 온 한국인 손님 준이랑 노는 두번째날! 마침 금요일이라 좀 편하게 놀 수 있었다. 저녁 Gran Gusto에서 다같이 먹고, 그 담에 어디 갈까 싶었는데, 얘가 술 마시는 걸 좋아하는 듯하여 술도 마시면서 몬가 activity같이 할 수 있는 볼링장으로 가기로 함 ㅋㅋ 볼링장 가는 거 진짜 오랫만인듯@_@!

예전에 몇본 가본적이 있는 Fenway에 있는 볼링장인데 그럭저럭 괜찮았다. 커다란 바도 있어서 원하는 사람들은 술도 거기서 사마실 수 있고.


첫번째 판은 내가 115점으로 1등 헤헤 
두번째 판은 초반부터 무언가 잘 안풀림 ㅠㅠ 마지막에 살짝 만회를 하긴 하였지만..

마지막 판에 Bet을 시작한 직후부터 갑자기 준이 볼링을 무지 잘치기 시작했음 ㅠㅠㅋㅋㅋㅋ

Thursday, October 5, 2017

하버드 투어

2017.10.05. 목요일

랩에서 하루종일 빡시게 일을 한 후 예쁜 옷으로 갈아입고 단장도 좀 하고 퇴근! 

지하철 역으로 가는 오솔길에서 ㅋㅋ

참으로 오랫만에 한 하버드 투어~

보스턴이 처음이라는 한국인 손님 Joon을 위하여 하버드 투어를 해주었는데 알고보니 나랑 동갑! 근처 살면 종종 만나서 놀면 재밌을 것 같은 친구였는데 머나먼 일본에서 일을 한다니 아쉽다.

Wednesday, October 4, 2017

Chop Steak

2017.10.04. 수요일

Chop steak with crispy brussels sprout home fries and herb compound butter

Monday, October 2, 2017

Dragon Fruit

2017.10.02. 월요일

Hmart에서 비싸게 주고 사온 dragon fruit을 드디어 먹어보았다. 근데 이거 진짜 재밌게 생겼네 ㅋㅋ
꼭 무슨 물고기처럼 생겼음 ㅋㅋ

안을 갈라보면 그냥 하얀 살에 껌정 씨가 박혀있는 모습 @_@

맛은 기냥저냥? 사실 난 골든키위가 훨씬 더 맛있는 것 같다. 담에 또 일부러 살 것 같진 않지만 재밌는 경험이었음 :)


Sunday, October 1, 2017

Shopping(?) in Copley!

2017.10.01. 일요일

오..10월이라니 @_@ 2017년이 3밖에 안 남았다는게 믿기지가 않는다.

아침에 별 생각없이 앞머리 싹뚝 잘라버리고-_-
오랫만에 보스턴 나들이를 갔다 :)

역시 아무 생각없이 싹뚝 잘라버렸더니 삐뚤빼뚤 -_-ㅋㅋ 매일 조금씩 다듬어야겠다

한가로이 걷는 보스턴 커먼즈 참 좋다 :) 



Hermes는 일요일이라 닫혀 있는데 저렇게 밖에서 구경할 수 있게 전시해놓았다. 비커 및 플라스크 안에....-_-ㅋㅋ

날씨 참 좋네 ㅋㅋ

공사중인 교회 ㅋㅋㅋ
지인짜 오랫만에 코플리 스퀘어에 가서 가방이나 스카프니 잔뜩 구경함 :)

우선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루이비통으로-. 여긴 중국인 손님들도 많고 심지어 직원도 중국인인지 중국어로 설명을 하고 있었음 -_-

루이비통 알고보니 정말 역사가 깊더라. 

그나마 실용적일 것 같은 백팩 한번 매어보았으나..난 지금 내가 쓰는 가방이 훨씬 좋다 ㅋㅋ

그담엔 베르사체랑 페라가모에서 가방이랑 스카프 구경. 그중에서 베르사체에서 지인짜 맘에 드는 스카프가 있었는데.. 그냥 눈여겨 보기만 하고 나옴. 아무리 예뻐도 400불 이상 주고 스카프 사기에는.... -_- 담에 대폭 할인 하거나 비슷한 디자인으로 저렴한 거 있으면 사야지. 나중에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전반적으로 베르사체에서 나오는 스카프들이 맘에 드는게 꽤 많았다. 

여기 맨 오른쪽 스카프 맘에 들었음 @_@

요새 작아서 무겁지 않으면서도 지갑, 핸드폰, 몇몇 자질구레한 물건들을 넣을 수 있는 가방을 사고 싶었는데, 딱 버버리에서 마음에 쏙 드는 가방을 찾았다! 검정색에 옆에 체크무늬 있는. 이거 나중에 면세점에서 좀 저렴하면 꼭 사야지 :) 

맘에 드는 코트랑 가방 :) 

요녀석 내가 찜함! :) 


사실 이날 산건 아무것도 없지만서도 그래도 열심히 구경하면서 안목도 키우고 이것저것 찜도 해두고 :)  다시 빡센 일주일 시작 전 살짝 쉴 수 있는 날이라 좋다. 


Lindt에서 벌써 할로윈 테마로 초콜릿을 파네... 1달이나 남았는데 @_@


Friday, September 29, 2017

주말의 시작!!

2017.09.29. 금요일

이번주 내내 열심히 열심히 일한 덕분에 이번 주말에는 좀 마음놓고 쉬어도 될것같다!! 

주말의 시작을 본준이네 집에서 본준이랑 코랑 밥 먹고 영화보는 것으로!ㅋㅋ Thelonius Monkfish에서 음식 테이크아웃해갔는데 내가 거기서 좋아하는 Roll이랑 uni 냠냠 (아무래도 양이 많은 게 아니라 금방 배고파지긴 했지만 ㅠㅠ) 요새 은근 요리에 대한 열정이 다시 살아나서 내가 만들 수 있는 건 웬만하면 사먹지 않기로 결심했음 '_' 근데 스시는 아무래도 준비하기 힘드니깐...한다고 해도 1-2인분만 만드는 것도 힘들꺼공

영화는 The Beauty Inside라는 한국 영화를 보았는데 설정이 약간 황당하긴 했지만 그럭저럭 재밌게 보았다. 사실 한효주라는 배우는 이름은 여러번 들어본 것 같은데 실제로 본 건 처음인듯 -_-ㅋㅋ 막 튀게 이쁘진 않은데 단아하면서 청순한 느낌이 물씬 나는 배우였다. 특히 영화에서 한 스타일이 요새 내가 하고 싶었던 스타일들이 많아서 눈여겨서 보았음 @_@ 요새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너무 애들스러운 옷보다는 좀 classy하고 elegant한 스타일이 끌리는듯...  






이번 주말엔 필요한 재료 사다가 해보고 싶은 요리 이것저것 해보고, 오랫만에 스케이트 수업도 가고, 스케치 연습도 하고, 도서관에 책 홀드해놓은 거 빌려다가 읽고, 쇼핑도 하고, 집 정리도 하고. 그러다 보면 또 후딱 지나가있겠지 ㅠㅠ?

Tuesday, September 26, 2017

Aerogarden Day 7

2017.09.26.  화요일

1. 오랫만에 스테이크를 만들고자 홀푸드로 고고-.  홀푸드가 아마존과 합친 후 쫌 저렴해진 아이템들이 있는데 다행히 내가 가끔 구입하는 rib eye steak가 그중의 하나이다. 원래 파운드당 16.99하던 애가 요새 13.99인가 하는듯 :) 스테이크 한 덩어리 사고 과일코너를 돌아다니다가 발견한 신기한 포도. 길쭉길쭉하다. 그냥 일반 미국 포도랑 맛이 비슷할 것 같아서 사오진 않았는데 한번 사와볼껄 그랬나? 포도는 모니모니해도 한국 포도가 최고인듯..ㅠㅠ 한국 포도 먹고 싶다...쩝

기일쭉한 포도알들 @_@

2. Salted에서 본 거처럼 steak searing을 두번에 거쳐 해보았다. 그 영상의 요리사는 두번째 searing을 할때 버터도 썼지만 나는 쓰려고 하니 버터 탄거 먹으면 암 걸린다고 태클이 들어와 그냥 생략 -_-ㅋㅋ 그래도 나름 맛있게 만들어졌다. 오히려 버터를 썼으면 너무 느끼해질 뻔했음. 고기 덩어리가 한 2-3개 다른 부위가 섞여 있는것이었는데(꼬리부분?) 잘 고른듯하였다. 담에도 스테이크 고기 살때 주의 깊게 관찰해서 골라야지.. 모 봐도 잘 모르지만도.


3. Aerogarden을 시작한지 벌써 7일째!! Pod 3개로 시작했는데 그 중 하나에만 새싹이 나는 듯하여 걱정하였는데 오늘 보니깐 나머지 두개에서도 쪼매낳게 나기 시작하네 :) 씨앗들이 좀 오래되어서 그런지 전보다는 조금 느린 듯하긴 하지만 그래도 모 잘 자라주기만 하면 땡큐.

제일 잘 자라고 있는 애들. 한 2-3일 후면 돔을 걷어내야 할지도.

7일차. 한 2주 지나면 샐러드 뜯어먹을 수 있으려나?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