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August 7, 2017

스케이트 고치기 & 새로운 샤브샤브집 발견!

2017.08.07. 월요일

어제 링크장에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스케이트를 20분밖에 못탔지만 그래도 확실히 새로 산 스케이트가 발에 비해 좀 크다는 걸 알게 되었다...ㅠㅠ 스케이트 안에서 heel부분을 왔다갔다 할 수 있으니 말 다했지 모..-_- 그래서 사실 좀 우울하기도 하고 그 스케이트를 내게 판 스케이트샵 주인 원망도 하고.. 이미 산 스케이트화니 큰 기대는 안했지만 그래도 혹시나 하고 이메일을 보내봤는데 adjust 하는 거 도와줄테니 샵에 들리라고 해서 일 끝나자마자 바로 링크장으로 갔다.
불쌍한 내 스케이트 ㅠㅠ 새거인데...

발에 좀 더 맞게 하고자 Heat molding도 하고 그러면서 뒷부분을 클램프로 찝기도 하고 ㅠㅠ,  안에 패딩도 깔고... 나보고 그 신발이 길이는 맞는데 너비가 안 맞는 거라고 하여서 그 당시는 생각을 못했는데 혹시나 반 사이즈 적은 4.5 한번 신어볼 껄 그랬나 싶긴 하다... 모 어쩃튼, 정 안 맞는 거 같으면 환불 가능하다고는 하였지만 그렇게 까지 하기에는 웬지 미안하고 스케이트 디자인도 맘에 들고 해서 우선은 keep 하기로 결정. 수업 들을때 양말 두 겹 껴서 신으니깐 괜찮드라...;;ㅋㅋ 그게 좋은 방법은 아니겠지만 그렇게 번거로운 일도 아니니 다음에 또 스케이트 업그레이드 하게 될때까지 그냥 그렇게 이용할까 생각중이다.

내 발에 맞게 adjust 한다고 샵에서 한시간 이상 있다가 겨우 저녁 먹으러 길 건너 새로 생긴 샤브샤브집에 가보았다. 알고보니 여기 야채 무한리필@_@!!!






가격도 괜찮고 양도 푸짐하고 깔끔하고 웬지 앞으로 매주 오게 될 것 같다...링크장 바로 길건너에 있으니 매번 스케이트 수업 듣기 전에 여기서 포식하고 갈듯 ㅋㅋ


샤브샤브집 화장실에 있던 문구 ㅋㅋㅋㅋㅋ 아이러니한게 웃겨서 찍어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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