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August 11, 2017

Brighton Bodega

2017.08.11. 금요일

불.금.!

랩에서 오늘 또 빡시게 일했다. 주말동안 기계 잘 돌아가도록 synthesizer set-up하고, 필요한 이메일 보내고, 실험 결과 정리해서 제리에게 보내고 등등. 저번주에 그랬듯이 오늘도 주말에 실험/일 걱정 전혀 안하고 편하게 쉴 수 있도록 필요한 거 집중해서 다 완성! 몇몇 사람들이 볼링치러 가는데 사실 나도 오랫만에 볼링 치고 싶어서 따라가고 싶긴 했지만...코가 내일 또 떠나는데 같이 시간을 더 보내는게 나을 것 같아 아쉽지만 패스-.


그대신 금요일이니깐 특별히 외식을 하러 나갔다. 생각해보면 늘상 외식할때 캠브리지나 보스턴 쪽에 맨날 가던데에 가는 듯해서, 일부러 다른 지역의 안 가본 곳에 가보자 싶어서 yelp폭풍 검색. 그러다가 brighton에 있는 타파스 집 Brighton Bodega가 괜찮아 보여 가보기로 함.


@ Brighton Bodega

Crispy Oxtail-eggplant Wonton, sweet vinegar dipping sauce

Beet hummus/pistachio feta pesto/pea shoots/za'atar popovers



Tempura tilapia tacos/napa slaw/guacomole/yellow pepper salsa

cinco leches cake/strawberry kiwi

아, 근데 너무 맛있었다!! 아무래도 타파스인지라 가격에 비해 양이 좀 적긴 했지만, 그래도 일주일간 열심히 일했는데 모 :) 원래 콩으로 만든 hummus 별로 안 좋아하는데 저 beet hummus 는 너무 좋아서 계속 이것저것 찍어 먹음 ㅋㅋ 이거 마켓같은데서 살 수 있나? 아니면 언제 인터넷 참조해서 레시피 연구하여 집에서 만들어봐야지. 블렌더가 있으니 가능할것 같다. 전반적으로 meal은 다 맛있었는데 마지막 입가심한다고 시킨 디저트는 내겐 너무 달아 몇 숟가락 먹으니깐 더 못 먹겠드라...ㅠ

앞으로도 꾸준히 새로운 동네에서 새로운 음식점(사실 연지 얼마 안되었다고 하드라) 탐색해보아야겠다. 지루하지도 않고 오늘처럼 새로운 맛집을 발견할 수도 있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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