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May 10, 2018

대타 미팅 준비하기-.

2018.05.10. 목요일

서울대에서 GRE 공부하면서 처음 알게 되어 같이 유학을 준비했던 친구 SA. 참 힘들었던 때를 함께 했었고, 같이 유학 준비했던 친구들이 다 잘 되어서 미국 나오기전에 다함께 정말 자주 놀러다니곤 했지만, 정작 미국 와서는 얘는 버클리로 나는 하버드로 유학 오면서 동서부로 나뉘어 몇번 못 보았었다. 마지막으로 본 게 내가 한국 가기 전에 캘리포냐 잠깐 들렀을때니 5년도 더 되었음 @_@!! 그런데 이번에 보스턴에 직장을 잡아서 왔다고 해서 잠깐 얼굴을 보기로 하였다. 더불어 그때 같이 또 유학 준비했던 KB이도 ㅋㅋ

전에 추천받았던 센트럴에 있는 Shanghai fresh에 갔는데 음식이 깔끔하고 맛나긴 헀는데, 원래 중국집에서 사람 수대로 시키면 양이 너무 많아 남기는데 여기는 양이 적은 건지 먹고 나서도 배고팠음 ㅠㅠ.... 그리고 친구들이랑 더 오래 얘기할 수 있었으면 좋을텐데 다들 바쁘고 해서 잠깐밖에 못 본게 약간 아쉽기도 하다.

SA는 비록 같은 보스턴이라도 이제 한살배기 딸이 있어 자주는 못 볼 것 같더라. 애기가 있어 바쁘고 정신없는 생활을 듣는데....아 나는 내 자신도 제대로 관리 못하는데 애기 있으면 정말 난리나겠다 싶더라...ㅠㅠ KB이는 역시나 끊임없이 새로운 배움과 모험에 도전하고 있었고... 얘를 얘기하다 보면 내 자신을 계속 반성하게 됨 ㅋㅋ 그래도 이런 inspirational 한 친구를 둔게 참 좋다 :)

사실 애들한테 얘기는 안했지만, 내일 아침 Chem VP대신 미팅에 들어가야 해서 밤에 바쁠 것 같아 너무 늦게까지 있지 않은게 사실 다행이긴 하다. Operation meeting에 내가 대타로 들어가게 되는게 약간 부담되긴 하지만서도 준비하고 발표하면서 배우는 것도 많을 것 같아 열심히 준비하고 싶긴 한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바로 친구 만나는 다음날 아침이라니 -_-ㅋㅋ 자료를 퇴근할때쯤에야 받아서 이제서야 보기 시작ㅠㅠ 그래도 오늘 두시간 정도 빠짝 준비하고, 내일 아침에도 일찍 일어나서 연습 좀 해야지. 그러고 나면 금요일이고 주말이다. 힘내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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