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퇴근해서 편안히 집에서 쉬는 금요일 좋다!
세수 후 마스크팩도 반시간정도 해주고
슬슬 뱅기탈 준비도 해야 하는데 아까 Happy hours에서 알코올 몇모금 마셨다고 졸립기만 하다... 8시밖에 안되었는데! ㅠ 내일은 오랫만에 HB를 만나기로 했기 때문에 반나절은 또 밖에 있을 거라 시간이 사실 많이 남아있진 않다.. 나름 거의 일주일가는 거라 은근 이것저것 잘 챙겨가야 할듯. Priority pass도 찾아보고!
저번주 일요일에는 제니 홍콩으로 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저녁을 같이 하였다. 그날밤 1시뱅기라 정신이 없을텐데도 나 잊지않고 연락해줘서 가기 전에 얼굴 볼 수 있어서 고맙고 반가웠음.
Inman Square쪽에 Momi nonmi라는 퓨전 일식집에 갔는데, 그냥 한번쯤 재미로 갈만한 곳인것 같다. 무엇보다 가격에 비해 양이 완전 쪼금 ㅠㅠ 아니 음식값으로 거의 30불이나 냈는데 에피타이저 먹은 느낌이었던 거 실화냐!! ㅠㅠ 양보다 질도 아니였던게 음식맛도 기냥 그랬음 허허...
지난 한달간 집중적으로 집에서 안쓰는 물건들을 팔기 시작하였는데, 그동안 이것저것 은근 꽤 많이 팔았다! 무엇보다 킹사이즈 침대는 혼자서는 절대 못 드는 거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모르는 사람을 집에 들여야 하는데, 코가 있을때 팔아버릴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었음. 남은 팔 것들은 다 내가 빌딩 밖으로 들고 나갈 수 있는 거라 괜찮음 ㅋㅋ 발코니에 거의 9개월간 방치되어 있었던 그릴도 메모리얼 주말에 팔 수 있어서 완전 홀가분했음! 은근 이런 판매가 재미가 있고 이것저것 꾸준히 팔리는 거 보면 내가 세일즈에 재능이 좀 있나 하는 착각이 들기도 ㅋ 요 근래 판 물건 기록도 남기려고 한다. 나중에 보면 웬지 재밋을 것 같아 :) 코스워크 끝나고 담주 주말엔 아직 광고 안 낸 물건들 다 정리해서 또 쫘악 중고매장에 내놓아야지! 어차피 쓰지도 않는데 자리만 차지하는 물건들 현금화하는게 짱인듯-. 집에 공간도 더 생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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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오리 가족 |
아, 그러고 보니 싱가폴 가는 날이 이제 한달도 안 남았다! 그전에 꼭 Application제출할 수 있도록 헌신을 다해 준비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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