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28. 토요일
오랫만에 Chicken glizzard을 사다가 볶아먹어봤다. 볶을 때 저번에 샀던 매콤한 중국 양념을 살짝 섞으니 너무 맵지도 않으면서 맛이 향상이 되는듯하여 괜찮네. 조금 더 빠짝 구울껄 그랬나 싶기도 했지만 그래도 맛있게 먹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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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똥집(염통?) 볶음 |
오늘 피겨 수업, 비록 Spiral 연습으로 시작하였지만, 이미 저번주에 Mohawk을 가르쳐줄때부터 짐작은 하였지만 Basic 6 통과를 시켜주었다. @_@ 하지만 Basic 6에 있는 모든 element들을 다 완벽하게 하는게 아니라 엄청 기쁘진 않네...그래도 다음 session(pre-free skate!!)부턴 새로운 element들을 또 잔뜩 배우게 될거라 생각하니 설레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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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ic 6패스하고 기뻐하는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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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한지 7개월만에 Basic 과정 대충이긴 하지만 다 떼었다! :) |
사실 내가 속해 있는 클래스를 담당한 instructor Michael는 세션 초반에 유용한 조언도 많이 해주고 해서 좋았는데 후반으로 갈수록 Michael는 free-skate레벨 학생들을 주로 가르쳐서 나는 어떤 주니어 스케이터에게 계속 배워야 했었다. 아.. 그런데 주니어 스케이터라도 잘 가르치는 애들은 잘 가르치는데 나를 맡았던 동양인 여자애는 너무 작게 말해서 내가 여러번 반복해서 물어봐야 하고, 혹은 물어보기 지쳐서 그냥 알아들은 척할때도 있었다.. 또 감정표현도 없고 어떤 동작이 잘 안될때 제대로 된 조언도 못해주는 것 같아 정말 별로였다 ㅠㅠ 아직 다음 세션 등록할지 고민중이지만 또 그 애한테 배우게 될까봐 두려울 지경;; 그래도 Pre-free skate이니 좀 더 experienced instructor가 가르쳐주겠지 ㅠㅠ?
Ikea로 가는 길에 Storage에 들리기 위하여 Norwood에 갔다. 바로 근처에 To Beirut이라는 중동 음식점이 있어서 저녁을 해결하였는데 저렴하고 맛도 있어서 괜찮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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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mb Shawarma 냠냠 |
몇주전부터 가려고 벼르고 있었던 Ikea! 내가 사고 싶었던 옷장을 찾았으나 Ikea에서 밀고 있는 pax시스템도 관심이 가서 결국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그냥 자질구레한 것들만 사왔다. 아직 렌탈 아파트에서 살고 있는지라 가구에 너무 돈을 많이 쓰고 싶지 않기도 하지만 좀 더 돈을 주고 나한테 딱 필요한 customized 옷장을 사는게 더 나은것 싶기도 하고? 좀 더 고민해보고 결정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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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kea가는 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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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에 있는 것 같지만 사실은 Ikea...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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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적인 전등@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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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질구레한 용품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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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에 깔 수 있는 가죽.....@_@ 진짜 동물 가죽인듯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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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산대 가기 직전에 이런 기계로 satisfaction survey를 하네 ㅋㅋ |
주로 옷장 보는데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하긴 했지만 이것저것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참 재미었다. 나중에 집을 사게 되면 여기서 아이디어 많이 얻을 수 있을듯. 오늘은 Ikea안에서2시간 쪼금 넘게 있었는데도 시간이 한없이 부족하게 느껴짐 ㅠㅠ 담엔 여기서 적어도 반나절은 있어야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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