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February 18, 2018

Boston Skating Path

2018.02.18. 일요일

Boston City Hall쪽에 야외 스케이트 링크가 열린다는 건 사실 거의 석달전부터 알고 있었고, 언젠가는 가리라 하고 벼르고 있었는데 계속 못가고 있다가 드디어 가보았다! 문닫기 일주일 전에 ㅋㅋ


좀 어두워지면 저 보스턴 싸인에 불을 켜서 더 이쁘긴 할텐데 그래도 만족스러웠다. 근데 나름 오랫만에 스케이트 타는 거긴 하였지만 Basic level에서 배웠던 element들도 무언가 흔들리는 느낌이..ㅠㅠ 아흑.. 여전히 골반 여는 건 힘들고. 사실 골반이 안 열리면 pre-free skate의 첫 element인 mohawk이 안될테니 3월 수업 듣느니 좀 더 스트레칭에 집중하는게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 어차피 요새 날씨도 너무 구려서 나가기 싫기도 하고...ㅋㅋㅋ 하튼 잘 생각해보아야겠당

Saturday, February 17, 2018

먹방 하루-Cafe Sushi Omakase

2018.02.17.

오늘은 하루종일 돌아다니면서 먹방을 찍었네 @_@

1. 우선 오랫만에 아침에 브런치를 먹으러 갔다. 아침을 느긋하게 보낼 수 있다는 점이 참 행복했음.


여기 커피가 맛있음 @_@











2.  오랫만에 홀푸드도 들러서 필요한 장도 보고 구경도 하고ㅋ

신기한 토마토@_@

쭈글쭈글 토마토@_@!

물고기의 처참한 표정...ㅠㅠ

3. Assembly Row에 가서 영화하나 볼까 했지만 매진 혹은 시간이 너무 애매해서 대신 Paul Bakery에서 라떼한잔하고 옷 구경하다가 나옴. 로고나 무늬없이 깔끔한 후드티(?)가 있어서 살까 했지만 목 부분이 무언가 어색해보여서 그냥 패스. 잘했어.. 지금 집에 가득한 옷 넣을 공간도 모자르잖아. 너무 낡거나 더 이상 안 입는 거 과감하게 버리기 시작해서 올해 말엔 적어도 지금 양의 80% 이하 정도로 줄여보자.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게 맘에 들었으나 솔직히 후드티 너무 많다 이미 ㅋㅋ 담 기회에...


4. 저녁 예약 시간까지 너무 시간이 많이 남아서 하버드 스퀘어 북스토어 가서 시간 떼우기 시작 ㅠㅋㅋ
구석탱이에 자리 잡고 독서 중 

즉석에서 책을 만들어내는 기계?

위쪽에 높게 위치한 책들을 보려면 이 사다리로...
5. 드디어 기다렸던 Cafe sushi omakase! 약간 비싸긴 하지만, 퀄리티 좋고 다른 스시집 오마카제보다 훨 저렴해서 오늘 처음으로 시도해보았는데, 스시 한점한점 너무나도 맛있어서 진짜 저녁 내내 행복했다. 그리고 양적으로 약간 아쉬워하니 웨이트리스가 마지막에 모찌아이스크림을 꽁짜로 내어옴 @_@ㅋㅋ 사진 보니깐 또 먹고 싶다 ㅠㅠ 담에 또 가게 되면 개별적으로 주문해야지 :) 내가 좋아하는 스시가 어떤 것인지 이제 대충 감이 온다. 






















Tuesday, February 13, 2018

교수님의 칭찬


2018.02.13. 화요일

1. 이번주는 이래저래 많은 미팅으로 시작이 되어 이틀밖에 안 지났는데도 꽤 시간이 많이 지난듯한 느낌이 든다. 어제부터 나도 프로그램 미팅에 들어가기 시작하였다! 사실 이게 나한테 참 중요한 기회인 것 같아 나도 미팅에 들어가기로 확정된 금요일부터 긴장 빠짝하고 주말에 열심히 crystal structure도 들여다보고 나름 분석해서 summary sheet도 만들고 논문도 읽고 했는데, 말할 기회가 전혀 없었다 -_-ㅋㅋㅋㅋ 아, 다른 사람 발표하는 중간에 갑자기 코멘트 하거나 질문하는 거 잘 하는 사람들 대단하다...난 그게 너무 힘든데..ㅠㅠ 특히 의견 강한 사람들이 말하기 시작하면 나는 일찌감치 포기 @_@

아..그래도 오늘 Science meeting에서는 팀장이 저번 프로젝트 성공적으로 끝낸 거 간단히 얘기하고 다른 얘기 시작하려는데 교수님이 갑자기, 잘 모르는 사람들도 있을텐데 이 프로젝트가 무사히 잘 끝날 수 있었던 것은 소연이가 Byproduct 문제 잘 해결해서 전보다 높은 yield를 얻어서 가능했다, 라는 얘기를 모든 사람들 앞에서 하면서 날 칭찬해주셔서 정말 몸둘 바를 모르겠더라 ㅠㅠ 그래서 모든 사람들이 박수치고....ㅋㅋ  교수님 고마워요!! 앞으로 더 열심히 공부하고 더 열심히 일해야지.. 어제부터 시작한 Chem VP랑도 오늘 미팅이 있었는데 교수님이 아침에 나 칭찬한 거 기억하고는 무슨 일을 했던 것인지 묻더라 ㅋㅋ 교수님 덕분에 좋은 첫인상을 주게 된듯함 @_@


2. 우리 ELP 모임의 한 오빠가 인디애나 주에 있는 학교에 교수 임용되었다고 단체 카톡방으로 연락이 왔다. 처음에 학교 이름 듣고는 오빠 유럽에 가시는 줄 알았음 -_-ㅋㅋㅋ 어쩃튼 인디애나 주면 나랑 친했던 보스턴 또래 친구가 포닥하러 간 곳이라 오빠한테 축하인사 후 걔 아냐고 물어보니 모른다고 해서 그럼 연결시켜드리겠다고 했더니, '아니야 괜찮아..마음만 고맙게 받을께 ㅎㅎ' 이러시네 -_- 엥? 물론 나중에 둘이 마음 맞으면 잘 되는 시나리오를 생각 전혀 안한 건 아니지만 우선은 처음 타지에 정착할때 좀 아는 사람이나 한국 사람 있으면 도움이 될테니 연결을 시켜주려고 한 건데 '소개팅'을 해주겠다고 알아들은건가;;? 괜히 단톡방에서 내가 무안해짐 -_- 아님 알고보니 오빠 우리에게 아직 얘기를 안한 여자친구가 있어서 그냥 여자 사람이라도 소개 받는게 좀 그래서 그런건가? 아님 단톡방에서 좋다고 하기에 괜히 체면 땜에 쑥쓰러워서 그런건가? 이 오빠 사람 참 착해서 좋은데 가끔 같이 놀거나 얘기하다보면 은근 엉뚱하고 답답한 점이 많아서 이해가 안되고 살짝 속터질때도 가끔 있다 ㅠㅠㅋㅋㅋ 얘기 꺼내자마자 오빠가 처음부터 딱 잘라서 더 설명은 못했지만 사실 내 친구 주관이 뚜렷해서 자기 의견이 분명하긴 하지만 그래도 그만큼 똑부라지게 자기 할일 잘 하고, 키도 크고 예쁘장한데.. 모 평양 감사도 제 싫으면 그만이랬으니.



3. 일요일에 단델리온 한 더미를 사왔다. 꽃이 전혀 안 피어있는 봉오리 상태인거 10송이에 2불도 안하더라. 꽃이 안 피어 있는 상태라 계산하는데 카운터 직원이 잠깐 파랑 헷갈려했음 ㅋㅋㅋ 오늘 보니 벌써 꽃이 몇 송이 피기 시작. 한 송이는 내일이면 활짝 피어날듯하고. 확실히 꽃있으니 분위기가 산다. 이게 1주일 정도밖에 안 가는게 아쉽지만 ㅠㅠ





4. 이런 저런 이유로 요즈음 운동이랑 독일어 공부가 우선순위에서 밀려 뜸해졋다 ㅠㅠ. 사실 어제랑 오늘은 미팅이 하루에 두개씩 있어 나름 신경써서 차려 입고 가서 그런것도 있지만. 옷뿐만 아니라 화장도 신경쓰고 평소에 귀찮아서 안하는 마스카라까지 해서 갔더니 확실히 다르긴 한가 보더라. 니티랑 릴리아니가 나보더니 nice 해보인다고 칭찬하고, 부엌에서 밥먹고 있는데 웨이칭이 와서 얘기하다가 갑자기 나보고 오늘 gorgeous해 보인다고 칭찬하고... 아니 이 사람들, 내가 평소에 어땠으면 조금 신경 써서 갔더니 난리인건가 ㅠㅠㅋㅋㅋ 하지만 이번주 이제 미팅 남은 거 없으니 내일부터는 다시 요가 바지랑 후드티나 스웨터 입고 편하게 가야지. 그러면 짐에도 망설임의 여지 없이 바로바로 갈 수 있을테니.

Friday, February 9, 2018

스시 게임

2018.02.08. 목요일

1. 와 벌써 내일이면 금요일이라니.
요새는 웬지 시간이 정말 휙휙휙휙 지나가는 것 같다.
왜 이러지@_@?

2.  아... 어제 늦은 오후인가 밤부터인가 갑자기 목부분이 아프다...잠 잘못 자면 아픈 것처럼.. gym에서 너무 무리하게 스트레칭을 해서인가..하는 생각도 들고.. 이럴 때면 마사지를 받아서 회복을 돕고 싶은데 맛사지가 보통 2-3주 전에 겨우 예약이 되니 아플때 마사지 예약을 하면 거의 다 나을때즈음 받으러 가는 셈이다 -_- 어휴 며칠전에 2주 뒤 마사지를 미리 예약을 했는데 그 주에 진짜 엄청나게 빡시게 운동을 할 생각이다. 마사지 본전을 뽑기 위해?ㅋㅋㅋ 좀 바보같은 계획 같지만 ㅋㅋㅋ

3. 원래 어제 BJ이 자택근무한다고 나 퇴근하면 같이 놀겠냐고 해서 가려고 했었는데 눈오고 비오고 날씨가 장난 아니라 쥐쥐치고 그냥 집에 일찍 왔는데 그러길 잘한게 안 그랬음 주차하기 힘들었을수도.. 대신 오늘 놀러가서 보드게임하고 놀았다. 정확한 이름은 기억이 안 나는데 무슨 스시파티인가? 하는 게임인데 사실 어떻게 보면 무지 단순한 게임인데 나름 빨리 결정을 내려야 했다. Beginner's luck이 오늘도 적용해서 BJ랑 Tim이랑 셋이서 두번, Tim이랑 나랑 둘이서 한번, 이렇게 게임 3판을 했는데 3번 다 내가 이겼다!!@_@헤헤~ 이 게임 카드에 그려져 있는 그림들이 다 너무 귀여웠음 ㅠㅠ 그리고 안 그래도 오늘 아침부터인가 갑자기 스시가 땡겼었는데 이렇게 몇시간 귀여운 스시 그림을 들여다 보고 있으니 더더욱 스시가 고파졌다 ㅠㅠ 아흑 조만간 꼭 스시 오마카제 먹으러 가야지. 그러고 보니 저번에 뉴욕에서 1박 하고 왔을때도 스시집만 3군데 이상 갔었던 듯 ㅋㅋㅋ 맛난 스시 먹으러 뉴욕 가고 싶다ㅠㅠ.... 하지만 분명 출혈이 심할테니 그날이 올때까지 열심히 열심히 절약하고 있어야지.. 맛있는 스시를 위하여!ㅋㅋ









4. 사실 회사랑 BJ네 집이랑 거리상으로 멀지 않아서 가볍게 생각하고 간 건데.... 차가 막혀서 엄청 오래 걸렸다 ㅠㅠ 아무래도 이상해서 구글 맵으로 거리 확인을 해보니 분명히 회사에 우리집까지 가는것보다 2마일 덜 가는 거리인데 시간은 2배로 걸렸다는 -_-..... 빌딩 Maintenance 직원이 일을 제대로 못하는 것 같아서 짜증날때도 많지만 그래도 꽤 저렴한 렌트비에 교통 체증 전혀 없는 출퇴근 길이라는 콤보효과로 다른데 이사가고 싶은 생각이 들지가 않네. 모 미국/보스턴에서 얼마나 더 머물지 그린카드를 하게 될지 말지 등이 결정날 때까지는 우선 여기서 살면서 열심히 돈이나 모으고 있어야지. 렌트하면서 좋은 점은 다양한 시설이나 가구들의 장점 단점들을 겪어보면서 알게 되니 내가 나중에 진짜 오래 살 집을 구할때 최대한 이상적인 집을 구하는데 도움이 될 거라는 거. 간단한 예로 다음에 살 집은 절대 Baseboard 난방하는 곳은 노노(가구 배치가 무지 힘듬 ㅠㅠ), 그리고 바쁜데도 요리는 자주 하니 식기 세척기는 꼭 하나 있어야 할 것 같다. 부엌이 좀 더 컸으면 좋겠고ㅋㅋ

Sunday, February 4, 2018

Sephora beauty class

2017.02.04. 화요일

1. 오늘 선미 언니랑 갤러리아에 있는 세포라에 가서 뷰티 수업을 들었다. 11시부터 수업 시작인데 이메일에는 10분 전에 와서 체크인하라고 되어 있어서 일부러 일찍 일찍 갔더니 문이 닫혀 있었음. 그래서 앞에서 기다렸더니 안에서 어떤 나이든 여직원이 '열두시'라고만 말하고 내가 대답할 겨를도 없이 휙 가버렸다. -_- 아 그때부터 좀 열받기 시작. 매장이 정식으로 여는 시간은 12시라는 걸 나도 알고 있긴 했지만 지네가 이벤트를 하면 참석자들은 안으로 들어올 수 있게 해야 할거 아냐? 아마 그 직원은 이벤트 있는지도 몰랐나 본데 그것도 이해가 안됨. 그래서 노크를 했더니 청소부가 와서 12시에 연다고 해서 이메일을 보여주면서 11시에 수업 있다고 그랬더니 안에 들어가서 물어보고 오더니 아 지금 준비하고 있으니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하드라. 하여튼 수업시작 다 되어서야 안에 들어갈 수 있었던 적은 이번이 처음이었음.

그렇게 갤러리아 세포라, 첫인상은 무지 안 좋았지만, 수업을 진행한 직원들은 다른 직원들이었고 열심히 가르치려고 노력하는 듯해서 약간 어이없고 화났던 마음도 좀 누그러짐. 원래 한시간에서 한시간반쯤 되는 수업인데 나중에 보니 두시간 반 넘게 걸렸더라 @_@

선미 언니 화장 받는 중 ㅋㅋ

여기서 강사가 하라는 대로 눈화장을 해보고, 또 평소에 잘 안쓰는 보라색 계열로 해보았는데....ㅋㅋㅋ Too much. 정말 화려한 파티나 이벤트에 가는 거 아니고 평소에 하고 다니긴 좀 부담스러울듯. 평소에 이런 튀는 색을 쓸때는 그냥 포인트 컬러로만 살짝 주든지 해야 할듯.
언뜻 보면 눈에 멍든것같네 ㅠㅠㅋㅋ

수업 끝나고 언니랑 오빠랑 바로 근처 Shabu& Mein에서 점심으로 라면 먹고

언젠가 집에서 라면 직접 만들어보아야지. 



그냥 가기엔 아쉬우니 후식으로 Cheesecake factory가서 달디단 치즈케익과 커피~








사실 나는 더 놀려면 놀 수도 있었지만 오빠가 어제 술마시고 잘 못쉬어서 무지 피곤해하시길래 아쉽지만 오늘은 이정도에서 마물하고 다음을 기약함.

2. 집에 돌아오는 길에 Russo에 들러서 장을 좀 보았다. 다들 슈퍼볼 본다고 집에 있어서인지 웬일로 한산하더라.


 오랫만에 fresh pasta도 사고, 한동안 안샀던 꽃도 한더미에 2불밖에 안하길래 하나 델고 왔다. 이런 생화 사와도 보통 1주일밖에 못보니 약간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 그동안 안 샀던 건데 그래도 확실히 꽃더미가 테이블에 있으니 분위기가 확 살긴 하네.
내가 요새 빠져든 fresh pasta! :) 
2불의 행복 ㅋㅋ



3. 집에 오니 또 아마존 택배가 와있네 ㅋㅋ 지난 1-2주간 엄청 지르면서 구색은 어느정도 다 갖추었다. 잘 챙겨먹고(바르고) 건강해야지 :)



Friday, February 2, 2018

산더미 택배..

2018.02.02.금요일

1. Retin-A의 영향 때문인지 어제부터 얼굴이 건조하게 느껴지더라. 그래서 이틀 연속 집에 오자마자 세수 후 마스크팩! 어제는 처음으로 '고보습'용 팩도 써보았다.  괜찮은 것 같긴 한데 향은 첨가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ㅠㅠ 나쁜 향은 아닌데 스킨 케어 제품에 향 들어가 있는 건 이제 내가 안 좋아해서.... 그나저나 레티노이드 제품은 항상 바르고 바로나 그담날이 아니라 적어도 2-3일은 지나고 나서 무언가 영향이 보이더라 @_@ 그래서 괜찮다고 그 담날 또 바르면 안 되고 며칠 두고 보면서 피부가 어떻게 반응을 하나 보아야 함. 



2. 아마존 및 이런저런 회사에서 폭풍 쇼핑한게 어제부터 하루에 몇박스씩 도착하기 시작 ㅋㅋ 그래서 지금 집안에 박스가 여기저기 쌓여 있다 ㅠㅠ 오늘 자기 전에 싹 다 정리해야지. 어쩃튼 어제는 liposomal vitamin c랑 mastic gum도착! 비타민 C 어떨지 무지 궁금했는지라 오자마자 한 포 먹어보았는데.. 모 솔직히 특별히 다른 느낌이 나거나 하진 않네 -_-ㅋㅋ Mastic gum은 내가 최근 몇년간 위가 무척 약해진 것 같아 위벽을 좀 강화해주고자 주문함. 특히 마늘 먹으면 한동안 배가 아프다.  그런데 문제는 한국음식들이 웬만하면 다 마늘이 들어간다는 거...그래서 한국 가서 음식 맛있게 먹어도 그 뒤 며칠간은 위가 쓰려서 고생한다는.. 그래서 이제 요리할때 마늘을 아예 안쓰는데 외식할때는 마늘이나 특정 spice를 완전히 피할 수 없으니 문제... 이거 먹고 좀 괜찮아졌음 좋겠다...

3. 회사에서 오늘 아침에 중요한 클로징을 해서 작게 샴페인 파티가 있었다. 건배할때마다 나도 찔끔찔끔 마셨는데, 정말 몇 미리 마시지도 않은 것 같은데 금방 얼굴이 뜨거워지고 ㅠㅠ 거울로 보진 않았지만 아마 무진장 빨개졌을 것이다. 아후... 그냥 난 집 밖에서는 웬만하면 술 절대로 마시지 말아야 할듯.

이걸 6병인가 사와서 두 회사 사람들에게 모두 조금씩 나누어주더라 ㅋㅋ

간소한 축하 파티 

4.  블루 바틀 trial 신청한게 왔다. 홀푸드에서는 통에 리필한 날짜만 나와 있는데 이건 로스팅한 날짜를 보여주니깐 좋다. 3일 전에 로스팅한 커피빈! 그래서 이거 subscription유지할까, 하는 생각도 잠깐 했지만, 배송비까지 다 합치면 너무 비쌈 ㅠㅠ 내가 그렇게 커피를 자주 해마시는 것도 아니고, 어차피 맨날 우유 타 마시니깐 커피 맛이 그렇게 중요한 것도 아니고. 그냥 홀푸드 갈때마다 한 4-5회분 정도 사오는 게 나을듯.




5. 멀티 비타민도 도착! 알약을 삼키는걸 워낙 힘들어하는 나인지라 일부러미니 탭인 걸로 주문한건데도 알갱이가 크다 ㅠㅠ 미니가 아닌 걸 주문했으면 삼키지도 못할 뻔했군 -_- 몇년간 젤리로 된 비타민만 이것저것 사 먹어 보고, 그것도 사실 먹다 말다 하곤 했는데, 이건 제품 스펙도 좋다고 하니 한번 꾸준히 먹어보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