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2.08. 목요일
1. 와 벌써 내일이면 금요일이라니.
요새는 웬지 시간이 정말 휙휙휙휙 지나가는 것 같다.
왜 이러지@_@?
2. 아... 어제 늦은 오후인가 밤부터인가 갑자기 목부분이 아프다...잠 잘못 자면 아픈 것처럼.. gym에서 너무 무리하게 스트레칭을 해서인가..하는 생각도 들고.. 이럴 때면 마사지를 받아서 회복을 돕고 싶은데 맛사지가 보통 2-3주 전에 겨우 예약이 되니 아플때 마사지 예약을 하면 거의 다 나을때즈음 받으러 가는 셈이다 -_- 어휴 며칠전에 2주 뒤 마사지를 미리 예약을 했는데 그 주에 진짜 엄청나게 빡시게 운동을 할 생각이다. 마사지 본전을 뽑기 위해?ㅋㅋㅋ 좀 바보같은 계획 같지만 ㅋㅋㅋ
3. 원래 어제 BJ이 자택근무한다고 나 퇴근하면 같이 놀겠냐고 해서 가려고 했었는데 눈오고 비오고 날씨가 장난 아니라 쥐쥐치고 그냥 집에 일찍 왔는데 그러길 잘한게 안 그랬음 주차하기 힘들었을수도.. 대신 오늘 놀러가서 보드게임하고 놀았다. 정확한 이름은 기억이 안 나는데 무슨 스시파티인가? 하는 게임인데 사실 어떻게 보면 무지 단순한 게임인데 나름 빨리 결정을 내려야 했다. Beginner's luck이 오늘도 적용해서 BJ랑 Tim이랑 셋이서 두번, Tim이랑 나랑 둘이서 한번, 이렇게 게임 3판을 했는데 3번 다 내가 이겼다!!@_@헤헤~ 이 게임 카드에 그려져 있는 그림들이 다 너무 귀여웠음 ㅠㅠ 그리고 안 그래도 오늘 아침부터인가 갑자기 스시가 땡겼었는데 이렇게 몇시간 귀여운 스시 그림을 들여다 보고 있으니 더더욱 스시가 고파졌다 ㅠㅠ 아흑 조만간 꼭 스시 오마카제 먹으러 가야지. 그러고 보니 저번에 뉴욕에서 1박 하고 왔을때도 스시집만 3군데 이상 갔었던 듯 ㅋㅋㅋ 맛난 스시 먹으러 뉴욕 가고 싶다ㅠㅠ.... 하지만 분명 출혈이 심할테니 그날이 올때까지 열심히 열심히 절약하고 있어야지.. 맛있는 스시를 위하여!ㅋㅋ
4. 사실 회사랑 BJ네 집이랑 거리상으로 멀지 않아서 가볍게 생각하고 간 건데.... 차가 막혀서 엄청 오래 걸렸다 ㅠㅠ 아무래도 이상해서 구글 맵으로 거리 확인을 해보니 분명히 회사에 우리집까지 가는것보다 2마일 덜 가는 거리인데 시간은 2배로 걸렸다는 -_-..... 빌딩 Maintenance 직원이 일을 제대로 못하는 것 같아서 짜증날때도 많지만 그래도 꽤 저렴한 렌트비에 교통 체증 전혀 없는 출퇴근 길이라는 콤보효과로 다른데 이사가고 싶은 생각이 들지가 않네. 모 미국/보스턴에서 얼마나 더 머물지 그린카드를 하게 될지 말지 등이 결정날 때까지는 우선 여기서 살면서 열심히 돈이나 모으고 있어야지. 렌트하면서 좋은 점은 다양한 시설이나 가구들의 장점 단점들을 겪어보면서 알게 되니 내가 나중에 진짜 오래 살 집을 구할때 최대한 이상적인 집을 구하는데 도움이 될 거라는 거. 간단한 예로 다음에 살 집은 절대 Baseboard 난방하는 곳은 노노(가구 배치가 무지 힘듬 ㅠㅠ), 그리고 바쁜데도 요리는 자주 하니 식기 세척기는 꼭 하나 있어야 할 것 같다. 부엌이 좀 더 컸으면 좋겠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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