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November 6, 2017

이상한 동물의 등장

2017.11.06. 월요일

요상한 동물이 나타났다는 소리에 일요일 새벽에 자다가 깨서 비몽사몽간에 울타리 위에 조용히 앉아 있는 애를 한참 관찰하였다. 아아 그런데 너무 어두워서 잘 보이지 않았음 ㅠ 나중엔 건물 출입문쪽까지 가서 보았는데도. 나가서 더 자세히 보고도 싶었지만 어차피 가까이 다가가면 얘가 도망가거나 공격할 것 같아 그냥 멀찌감치서 보는 걸로 만족. 뒤에 있는 하얀차때문에 사실 잘 안보여서 그냥 무턱대고 막 사진을 찍었는데 그래도 나중에 보니 찍히긴 했네. 도대체 무슨 동물이지? 꼬리가 무지 가늘고 긴 거 보면 쥐를 뻥튀기 한것같기도 하고 ㅋㅋ

도대체 무슨 동물이지@_@?

집에 또 먹을거리들이 떨어져서 퇴근 후 홀푸드 가서 이것저것 장을 봄. Creme Brulee 먹고 싶어서 Pastry파는 쪽에 갔는데 다른 애들은 줄을 서 있는데 딱 Creme Brulee만 다 나갔더라..-_- 그래서 작은 케익 2개 고르고 나중에 여기서 일하는 프랑스인 아줌마에게 지나가는 말로 물어보니 안에 들어가서 하나 들고 나오시는 ㅋㅋ 이미 고른 디저트 물리기 좀 그래서 결국 3개나 사오게 되었다는.... 
은근 맛있는 홀푸드 디저트 거리들 :) 


3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