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September 3, 2018

샤워는 저녁에!

2018.09.02. 월요일


어릴 때부터 한국에 있을때는 주로 밤에 샤워를 했던 것 같고, 미국 와서는 밤에 하기도 하고 아침에 하기도 하다가, 이제는 거의 항상 아침에 샤워를 하고 있다. 그런데 생각해 보면 어차피 나는 밤에는 금방 피곤해져서 별다른 일도 못하는데, 빌빌거리고 있을 바에야 차라리 샤워를 해서 하루 동안 쌓인 노폐물도 제거하고 좀 더 기운도 얻는게 낫지 않을까 싶다. 그러면 정신이 빠짝 드는 아침 시간도 좀 더 활용할 수 있을 것 같고! 그래서 오늘부터 시작해야겠다 싶어서 방금 샤워하고 나와서 쉬고 있음 ㅋㅋ

황금과 같은 3일 연휴가 끝나가고 있다. 특별히 한 일은 없는데 그래도 Federal tax끝내놓아서 홀가분하긴 하다. 물론 보내고 refund 받아야 완전히 끝낸 거지만. 원래 federal 끝나고 state까지도 기세를 몰아 끝내려고 했는데 이런, 이건 컴퓨터로 쓸수가 없네... 이건 다음에 양식을 프린트해와서 해야 할듯.

알아보고 있는 렌탈 집 Approve까지 받았는데 브로커가 lease를 안 주고 있다 ㅠㅠ 물론 연휴라 어디 놀러가서 그런 걸수도 있지만 토요일에 일요일까지는 마치겠다고 하더니 -_-...사실 금요일 밤에 체크를 먼저 달라는 식으로 이메일이 왔길래 lease를 볼 수 있냐고 물어보고선 기다리고 있는 중. 솔직히 아무리 그래도 모르는 사람인데 그냥 생돈을 계약서도 없이 줄수는 없지 =_= 근데 오늘 연락도 안되고 하니깐 불안하다...ㅠ 꼭 이사가고 싶은 집인데 제발 모든일이 잘 풀리기를.....

polenta위에 스테이크랑 green beans


아-이제 7시밖에 안되었는데 벌써 침대 가서 자고 싶은 건 모지 -_-?ㅋㅋㅋㅋ
일&공부는 이번 연휴동안 하나도 안했으니(ㅠ) 딱 3시간만 집중해서 일하자.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