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December 24, 2018

조용한 휴가 Day 5

2018.12.24. 월요일

아, 크리스마스 이브이다! 모 그렇다고 별로 특별히 하는 일은 없고 이따 저녁때 이엘피 사람들이랑 모인다! 그 전에 한시간만이라도 일 좀 해야지 ㅠㅠㅋㅋ

토요일에는 지이이이인짜 오랫만에 (마지막으로 문자 주고 받은 게 폰 망가지기 전이라 연락처도 없을 정도로)  Minyun을 만나 브런치를 먹었다. 한 일년 반만에 Spot cafe를 갔는데 웬지 주인과 스태프가 통째로 바뀐듯한 느낌? 특히 웨이트리스가 계속 이런저런 실수해서 좀 그랬음 (라떼랑 차이라떼를 바꿔서 주고는 맞다고 우기는 등-_-) ㅋㅋ 그래도 Minyun이랑 오랫만에 수다 엄청! 밥 먹고 나서 근처 걸어다니면서 더 이야기를 나눴는데도 시간이 부족할 정도였다. 더 많은 얘기를 하고 싶었으나 난 스케이팅 수업에 가야 했기 때문에 서로 응원하고 위로하면서 다음에 또 보기로 함.




일요일에는 오랫만에 동네 도서관에 가서 일 조금 했다. 카페 대신 간 거였는데 아무래도 분위기도 조용하고 살짝 어두워서인지 막 졸음이 왔다는..ㅠㅋㅋ 다음에는 커피 챙겨서 가야 할듯 ㅋㅋ 그래도 책도 몇권 빌려서 나왔다 :)


어제인가 그저께인가, Co가 언뜻 던진 하나의 옵션. 처음엔 '에이~ 그러기엔 넘 늦었지' 하고 생각했으나, 점점 더 하나의 Possibility로 생각하게 되었다. 그래서 관련 정보나 블로그 등도 엄청 찾아보고. 물론 이런저런 contingency가 많이 때문에 한 몇주 있어야 이게 makes sense한지 알게 되겠지만, 우선은 염두에 두고 알아보기 시작은 해야겠다. 물론, 우선 급한 불부터 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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