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December 28, 2018

조용한 휴가 Day 9

2018.12.28. 금요일

헉! 벌써 Day 9 라니. 크리스마스 이브 때부터 쭈욱 놀기만 하고 별로 한것이 없는 것 같아 약간 후회스럽다. 그래도 아직 3-4일 남았으니 남은 휴가 잘 보내보자.

이브때 모인 ELP 사람들! 모 먹을지 정하는데 한국식 회@_@를 파는데가 있다고 하길래 거기 가고 싶다고 내가 강력하게 의견 표출 ㅋㅋㅋㅋ 내가 한국에 가면 꼭 가는 곳이 횟집인데 미국에서도 이걸 사먹을 수 있다니!! 이제 한국식 푸짐한 회를 먹고 싶으면 여기 가면 될듯. 우럭회 한 접시, 도다리회 한 접시, 그리고 이것저것 다양하게 시켜서 먹어보았다.








냠냠! 회는 무지 맛있게 먹었는데, Maki랑 굴에서는 좀 냄새가 나는 것 같았음 ㅠㅠ 다음에 가면 회만 시켜야 할듯.. 근데 한접시에 65불인가 해서 가격이 좀 세긴 하다. 저녁 먹는데 일인당 60불 넘게 냈으니 말 다했지 모....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 풍기는 JH오빠 SM언니네 집 :) 


에이치마트에서 간식거리 잔뜩 사옴 ㅋㅋ

이날 한국 공포 영화 도어락도 다같이 보고, 이야기 나누다 보니 새벽 3시쯤에서야 잠들었음. 그리고 그다음날인 크리스마스에는 샤브샤브 먹으러 감 ㅋㅋ





원래 스프링 갔다가 한시간반-_-정도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대신 샤부젠에 갔다. 배고프고 졸려서 기운 없이 있었는데 고기를 먹으니 정신이 바로 번쩍 들더라 ㅋㅋㅋ



올해 이상하게 거리에서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별로 안 나는 듯? 그나마 샤브샤브집에 장식용으로 있는 공룡 산타가 크리스마스임을 알리고 있네..


이브날 밤에 이야기 나왔던 아쿠아맨.
사실 나는 처음 들어본 영화라 처음엔 제목 듣고 웃을 정도였는데, 예고편 보니 은근 괜찮을 것 같아서 다같이 보러 가기로 했다.
3D IMAX로 봤는데... 오...이런 영화는 진짜 영화관에서 보아야 해! '꿀잼'은 이런 걸 두고 말하는거구나 싶을 정도였음 ㅋㅋ






어제 Gen Sou En Tea House에도 처음으로 가보았다. 원래 카페였는데 레노베이션하고 레스토랑도 병행하는 듯하였다. 깔끔한 분위기가 괜찮았지만 좀 Overpriced인 느낌?....






알록달록한 색의 차들 ㅋㅋ





이제 나흘도 안 남은 2018년!!!
어제 그제는 옷 정리를 하였는데 오늘 내일은 서류문서 & 잡동사니 정리좀 해야지.
그리고 차분하게 앉아서 그동안 있었던 일들 다시 정리해보고, 2019년을 어떻게 맞이할지, 새로 떠오른 옵션에 대해서도 잘 생각해보아야겠다.






생각해보면 2018년에 속상한 일들...악재가 너무나도 많았는데, 이게 2019년에 좋은 일들이 쏟아지려고 미리 액땜을 한 거라 생각하려고 한다... 힘을 내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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