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November 3, 2017

Ostra

2017.11.03. Friday

아기다리 고기다리 던금요일!






 코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하여 간 레스토랑 Ostra. 안에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얼음에 묻혀있는 여러 종류의 물고기들과, 화분에 키우고 있는 허브들이 인상적이었다.

Sage, Basil, Parsley 등등
얼음판에 나열된 이런저런 생선들


그중에서 유난히 돋보이는 괴물물고기 ㅋㅋ 알고보니 이게 말로만 듣던 Monkfish라네 @_@

모 먹을까 한참 고민하다 결국 Seabream과 Monkfish로 결정! 




원래 빵을 즐기는 편이 아닌데도 여기 빵과 버터는 꽤 맛있게 먹었다. @_@


잘 구워진 마늘이 덕지덕지 붙어있는 빵 ㅋㅋ


에피타이저로 시킨 파스타. 들어간 재료 중에 Uni라고 써져 있어서 성게알이 들어있으려나했는데 그냥 소스를 그로 만든 거더라. 대게살도 들어가고 해서 맛있긴 했는데 약간 짠듯한 느낌이...






내가 먹어치운 Seabream. 앞으로 날씨도 추워지고 하니 마켓에서 생선 직접 사다가 요리해보는 연습도 시작해야겠다.



인상깊었던 디자인의 전등들...

역시 예약할때 생일기념이라 메모를 남겼더니 디저트 시킨 거에 초콜렛 축하문구와 촛불이 같이 나오네.











Wednesday, November 1, 2017

눈에서 레이저 쏘는 토끼

2017.11.01. 수요일

여름이 불과 얼마 전 같은데 날씨가 한참 추워지고, 이제 2017년이 두달밖에 안 남았단다. 나름 매일 일을 열심히 하고 있기는 하지만, 반복적인 일들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기 시작해서 내가 무언가 많이 배우고 있는 것 같지는 않네 ㅠ 사실 이 부분은 내가 노력해야 하는 부분이긴 하다. 언제 하루 날 잡아서 내가 하고 싶은 일들, 공부하고 싶은 것들, 개선하고 싶은 부분들, 미래 계획 등등 한번 쭈욱 적어보아야지. 아 글구 이런저런 이유로 아직 연말 휴가 일정도 못 잡았는데 뱅기표 오르기 전에 이것도 서둘러 알아보아야겟다.



그나저나 가끔씩 집 근처에서 보이는 이 토끼-.




Tuesday, October 31, 2017

Halloween day 나들이

2017.10.31.화요일

저번주인가 회사에서 할로윈을 맞이하여 작은 이벤트를 한다고 이메일이 오긴 했는데 별 관심이 없어 당일날 전혀 dress up하지 않았는데... 몇몇 사람들이 코스튬을 입고 온것이 아닌가!
할로윈 분장을 하고 온 사람들 ㅋㅋ

라운지에 처져 있던 거미줄 & 거미들 

Halloween treats!!
나름 열심히 준비해 온 사람들을 보니 나도 Storage에서 날개 꺼내올 껄 그랬나 싶네 @_@ 내년 이벤트에는 나도 참여해야지!

우리집 근처 어떤 작은 거리에 있는 집들이 서로 경쟁하듯이 할로윈 장식을 한달전부터 해대서 할로윈 밤에 꼭 구경 가야지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BJ네도 오고 싶다고 해서 다같이 나들이 감. 얘들이 코스튬 입는다길래 나는 마땅한 코스튬은 없어 대신 화장품으로 급 귀신? 좀비? 분장을 함 ㅋㅋ 쌩뚱맞은 초록색, 보라색 아이쉐도우가 이럴 때 꽤 유용하네! 특히 다크 써클을 약간 보라색 섞어서 그리니깐 너무 리얼....@_@ 내년엔 분장하고 Salem가야겠다 ㅎㅎ










뒤에서 열심히 춤추는 상어 아저씨 ㅋㅋ











Monday, October 30, 2017

영화관 (almost) 전세 내기 ㅋㅋ

2017.10.30. 월요일

Movie pass 저번주에는 한번도 못써서 오늘은 꼭 가리라 벼르고 있었음.
Blade runner는 너무 긴것도 같고 또 1편을 보고 봐야 할것같아 대신 Only the brave를 봤는데,
첨엔 좀 지루했지만 중후반부터 흥미진진해져서 집중해서 봄..@_@
무엇보다 좋았던 것은 한 200명 들어가는 상영관에 딱 네명 있었음ㅋㅋㅋ 게다가 나머지 두명은 맨 뒤에 앉아서 사실 거의 영화관 전세 낸 기분이었음-.

영화관 정중앙에 있는 Recliner에 편히 앉아ㅋㅋ

주차하기도 쉽고 사람도 별로 없고 자리도 넓직하고 편하고-
여기 앞으로도 계속 애용해줘야겠다 :)

Sunday, October 29, 2017

한가로운 일요일

2017.10.29. 일요일

오늘도 역시 보스턴의 이곳저곳에 있는 Caffe Nero탐방!
처음에 BU근처에 있는 카페 네로에 가보았으나 자리가 전혀 없어서 Brookline village에 있는 카페 네로에 정착.

적립 스탬프 카드 다 채워서 꽁짜로 그랑떼 모카 시켜먹음 :) 근데 사실 모카보다는 라떼가 나은듯..@_@ 담엔 바닐라 라떼를 한번 try out해봐야지.

카페 네로 지점마다 분위기는 다 비슷비슷한듯~

Brookline village 카페네로


여기도 사실 자리가 많지 않아서 불편한 나무 의자 있는 책상에 한참 앉아있다가 나중에야 부스로 옮길 수 있었다. 카페 네로 인기가 너무 많아지는듯..@_@

언뜻 생각해보니 내가 근래들어 진짜 주말을 즐기는 듯하다. 대학원생 때는 물론이고 사실 졸업하고 나서도 한동안 주말이나 평일이나 그게 그거였는데. 다행히 아직 월요병이 생길 정도는 아니지만. 그동안 밀린 블로그 업뎃도 여기서 잔뜩하고, 이따가 Wholefoods에서 장도 보고 밥도 맛있게 해먹고 영화도 보면서, 다가오는 주에 대비하여 재충전을 하자.

Saturday, October 28, 2017

Passed Figure Skating Basic 6!! & Trip to Ikea

2017.11.28. 토요일


오랫만에 Chicken glizzard을 사다가 볶아먹어봤다. 볶을 때 저번에 샀던 매콤한 중국 양념을 살짝 섞으니 너무 맵지도 않으면서 맛이 향상이 되는듯하여 괜찮네. 조금 더 빠짝 구울껄 그랬나 싶기도 했지만 그래도 맛있게 먹었다. :)
닭똥집(염통?) 볶음






오늘 피겨 수업, 비록 Spiral 연습으로 시작하였지만, 이미 저번주에 Mohawk을 가르쳐줄때부터 짐작은 하였지만 Basic 6 통과를 시켜주었다. @_@ 하지만 Basic 6에 있는 모든 element들을 다 완벽하게 하는게 아니라 엄청 기쁘진 않네...그래도 다음 session(pre-free skate!!)부턴 새로운 element들을 또 잔뜩 배우게 될거라 생각하니 설레긴 하다!

Basic 6패스하고 기뻐하는 모습!

시작한지 7개월만에 Basic 과정 대충이긴 하지만 다 떼었다! :) 

사실 내가 속해 있는 클래스를 담당한 instructor Michael는 세션 초반에 유용한 조언도 많이 해주고 해서 좋았는데 후반으로 갈수록 Michael는 free-skate레벨 학생들을 주로 가르쳐서 나는 어떤 주니어 스케이터에게 계속 배워야 했었다. 아.. 그런데 주니어 스케이터라도 잘 가르치는 애들은 잘 가르치는데 나를 맡았던 동양인 여자애는 너무 작게 말해서 내가 여러번 반복해서 물어봐야 하고, 혹은 물어보기 지쳐서 그냥 알아들은 척할때도 있었다.. 또 감정표현도 없고 어떤 동작이 잘 안될때 제대로 된 조언도 못해주는 것 같아 정말 별로였다 ㅠㅠ 아직 다음 세션 등록할지 고민중이지만 또 그 애한테 배우게 될까봐 두려울 지경;; 그래도 Pre-free skate이니 좀 더 experienced instructor가 가르쳐주겠지 ㅠㅠ?


Ikea로 가는 길에 Storage에 들리기 위하여 Norwood에 갔다. 바로 근처에 To Beirut이라는 중동 음식점이 있어서 저녁을 해결하였는데 저렴하고 맛도 있어서 괜찮았음


Lamb Shawarma 냠냠

몇주전부터 가려고 벼르고 있었던 Ikea! 내가 사고 싶었던 옷장을 찾았으나 Ikea에서 밀고 있는 pax시스템도 관심이 가서 결국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그냥 자질구레한 것들만 사왔다. 아직 렌탈 아파트에서 살고 있는지라 가구에 너무 돈을 많이 쓰고 싶지 않기도 하지만 좀 더 돈을 주고 나한테 딱 필요한 customized 옷장을 사는게 더 나은것 싶기도 하고? 좀 더 고민해보고 결정해야지...

Ikea가는 길~

집안에 있는 것 같지만 사실은 Ikea...ㅋㅋ

인상적인 전등@_@

자질구레한 용품들~

바닥에 깔 수 있는 가죽.....@_@ 진짜 동물 가죽인듯하였다;;;

게산대 가기 직전에 이런 기계로 satisfaction survey를 하네 ㅋㅋ
주로 옷장 보는데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하긴 했지만 이것저것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참 재미었다. 나중에 집을 사게 되면 여기서 아이디어 많이 얻을 수 있을듯. 오늘은 Ikea안에서2시간 쪼금 넘게 있었는데도 시간이 한없이 부족하게 느껴짐 ㅠㅠ 담엔 여기서 적어도 반나절은 있어야지 ㅋㅋ


Sunday, October 15, 2017

가죽 소파 처분!

2017.10.15. 일요일

지인짜 오랫만에 케이티를 만나 브런치도 먹고 그린티라떼 한잔씩 들고 하버드 야드에서 앉아 이야기를 나누었다. 아! 브런치 먹는데서 우연히 초아랑 마주쳤다!! 7년전인가 얘 고등학생때 SAT 화학 도와주는 거에서 시작해서 그 담엔 Biochemistry도 도와주었었는데 얘가 벌써 MIT도 졸업하고 하버드에서 박사과정을 시작했단다. @_@! 내가 가르쳤던 아이가 뛰어난 학문적인 성과를 보이는 것 같아 뿌듯하기도 하고 반갑기도 하고. 그러고보니 고등학교때부터 수업도 열심히 듣고 나를 잘 따르던 착실한 아이라 잘 될 거라고 생각하긴 했었다 :)

누군가와 만나서 이야기를 할때, 이 사람이랑 계속 이야기하고 놀고 싶다 하는 생각이 드는 사람이 있고, 불편해서 얼른 자리를 뜨고 싶다 혹은 내가 여기서 무슨 시간낭비를 하는거지-_-하는 생각이 드는 사람이 있다. 이 경우는 보통 만나는 도중에도 상대방이 게속 핸드폰 만지작거리면서 다른 일을 할때.. 케이티는 항상 만날때 그 순간에 집중하기 때문에 같이 있으면 시간이 휙 금방 가고, 나도 즐겁게 계속 이야기할 수 있는 듯.




At Harvard Yard


오늘도 2시간 반이 휘리릭 흘러갔고, 사실 더 오래 같이 있고 싶었는데 랩에 가야 해서 어쩔 수 없이 떠났다. 금요일에 교수님과 얘기를 하다가 내가 목요일 아침까지 어떤 Compound 준비를 해놓겠다고 약속을 드려서, 그 갑자기 생긴 데드라인을 맞추려면 오늘 꼭 일을 해야 할 것 같았기 때문에..ㅠㅠ

그래도 오늘 하는 일이 무언가 실험 시작 후 한시간 정도 대기 시간 있는걸 여러번 반복하는 거라, 그 동안엔 내가 좋아하는 회사 라운지에서 책을 보거나 공부를 하면 되기에 사실 괜찮긴 한데.. 문제는 집에 소파 픽업하러 오기로 한 사람이 있어 6시까지는 돌아가야 한다는 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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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Recliner 가죽 소파 드디어 팔았다!!! $650! 사실 거의 새거나 다름없고 은근 퀄리티도 좋은 제품이라 약간 아쉽기도 했지만. 어차피 거실에 소파가 두개나 있으니 너무 비좁고 어차피 이거 말고 다른 소파를 더 애용하는 것 같아서 이건 애물단지가 되어가고 있었음. Craigslist에 적극적으로 광고 때리기 시작한지 2주만에 별다른 큰 고생없이 처분할 수 있어 다행이다. 이 돈으로 부엌에 놓을 캐비냇이랑 침실 옷장이나 장만해야지.

Brookstone 웹사이트에서 가져온 소파 사진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