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람 없이 아침 여덟시쯤 넘어 일어나서 지금(낮 열두시)까지 그냥 빈둥거리며 집에 있다 @_@ 이것저것 해야 할 일은 많긴 한데.. 하나하나 해치워야지~ 사실 약속도 있고 장도 봐야 해서 밖에 나가긴 해야 할텐데 왜이리 귀찮은 건지...아아...이 귀차니즘이여...
1. 어제 트럼프가 정식으로 미국 대통령이 되었다. 그런데 나는 모 취임연설이고 모고 아침부터 출근길에 flat tire때문에 회사도 못가고 tow truck 기다리고 올스턴에 있는 Volvo village가서 tire replacement에 대해 얘기하고 거기서 제공해주는 셔틀 타고 회사 가고 한다고 정신이 없었네~ 세뱌스챤이 나보고 트럼프가 대통령이 된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는데 나는 그냥 잘 모르겠다고 했다. 오늘 첫 날이니 어떤지는 두고 봐야 알지 않겠냐고. 자기는 어차피 여기서 계속 있을 게 아니니 전혀 상관없다고 하네 ㅋㅋ미국에서 박사과정 밟을 생각은 없는건강?
2. 아침 내내 flat tire때문에 시간 낭비했지만, 다행히 오늘 일이 그렇게 많은 날은 아니었고...어차피 앞에 타이어는 조만간 갈아야지 생각하고 있었고 차도 한번 세차해야지 하고 생각하고 있었던지라 어떻게 보면 그 둘을 돈 별로 안들고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어서 더 lucky한것같기도 하다. 200불 넘게 세이빙한듯.
Tow truck mirror로 보이는 불쌍한 내 차... |
3. 며칠전에 드디어 Hollar에서 박스가 다 도착했었다.
박스 토탈 8개! |
이제 모 변명거리가 없다. 이번주말에 집 진짜 쫙 정리하자.
4. 어제 그 전주에 파토났던 ELP모임을 하게 되었다. JH오빠는 벌써 그린카드 추천서도 다 준비한것같드라... 난 시작도 안했는데 ㅠㅠ 담주에 꼭 WQ만나서 물어봐야지. 회사에서 쓰는 이민변호사들은 내가 H1B떨어질 경우에 대해 별로 생각을 안하는것같아서 좀 짜증이 난다.... 그리고 혹시 안되면 이번 5월부터 company-sponsored green card준비하면 된다는데 아니 그게 1년만에 해결이 되는 일인가 -_-?? 그리고 NIW도 될 확률이 낮은것처럼 얘기를 하는데 내 CV를 보고 그런 얘기를 하면 모르겠는데 그냥 일반적으로 그렇게 얘기하니깐 좀 어이가 없음.... 먼저 CV를 보고 NIW를 할지 company-sponsored를 할지 결정하는 것이 순서 아닌가? 아무래도 NIW에 대해 잘 모르는게 확실한듯... 이 사람들과는 절대로 NIW같이 진행하면 안될것같다. -_- 그쪽 전문 변호사도 몇명 더 컨택해 본후 얼른 결정을 해야겠다. 이번 주말에 해야 할일 중의 하나!
5. 회사에서 엄청 중요한 goal을 하나 맡게 되었다. 사실 열심히 일할 자신은 있는데 문제는 resource -_- 지금 현재 상황으로는 좀 말이 안되는 목표라 ㅠㅠ 얼른 더 좋은 resource를 찾아서 이용할 수 있었음 좋겠다. 3월 말까지라고 해도 이미 지금 1월 말에 다다르고 있으니 두달정도밖에 안 남은 셈!! 근데 해야 할일이 이것만 있는 것도 아닌지라....@_@
6. 내가 고생을 엄청 하겠지만 그래도 정답은 NIW인 것 같다.. 시간상으로 보나 flexibility로 보나. 다음주에 꼭 어떻게든 진행을 더 시켜놓아야지!
6. 어제 차 픽업하러 가야 해서 애들이 synthesize set up하고 있는데 난 먼저 나와야 했다. 물론 이유를 얘기하긴 했지만 그래도 괜히 미안하드라 ㅠㅠ 세뱌스챤은 전혀 상관 안하는 것 같은데 J도 먼저 가버렸는데 나도 먼저 나가서 M이 좀 골나지 않을까 살짝 걱정이 되네. 하지만 어제만 그렇고 저번주 내내 내가 항상 그들보다 더 늦게 있었잖아! 그래서 체육관도 한번도 못가고 ㅠㅠ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