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December 17, 2016

눈이 펑펑 오는 날 @_@

2016.12.17. 토요일


1. crossfit마지막으로 간게 3일 전인데도 아직도 팔 근육이 아프다. 저번에 갔을때 WOD중에 dumbbell을 15번씩 드는게 있었는데(4세트...) 내가 덤벨을 거의 마지막으로 가지러 갓더니 10파운드짜리가 없어서 어쩔 수 없이 15파운드짜리 2개를 가지고 했었다. 사실 15파운드짜리 들어본게 그게 제일 처음일듯. 그래도 빡시게 WOD를 마쳤었다. 그런데 요새 보니깐 팔 안쪽이 아니라 약간 바깥쪽? 에 근육이 좀 보이는듯하다@_@ 여기 근육 이름은 모지?ㅋㅋ 어쩃튼 아직 많이 먹어서 살도 찌우고 근육도 더 키우고 해야 하지만 근육이 조금씩 생기는게 눈으로 보이니깐 신기하기도 하고 재밌기도 하네 :)

2. 아침에 일어나서 밖을 보았더니 눈이 펑펑 왔더라. 이틀 전에 만들었던 떡볶이 남은거 데워먹고 힘내서 밖에 나가서 차에 눈쌓인거 좀 털어냈다 ㅋㅋ 얼면 힘들다고 하길래...완벽하게 치우진 못했지만 오늘 오후에는 눈대신 비가 올 것 같던데 그럼 눈 안 치워도 되었었낭?@_@

3. 크리스마스 휴가가 이제 5일밖에 안남았다 @_@ 싱가폴/한국에서 돌아온지 얼마 안된것같은데 다시 여행가방을 싸기 시작해야 한다니 ㅋㅋㅋ우선은 Trello에 가져갈 꺼 좀 정리하고, 먼저 폭탄 터진 집안 정리부터 해야겠다. 그나마 며칠전에 하버드 가서 새로 I-20싸인 받아와서 마음은 든든하네-

4. 보통 주말에 장 보는데 지금은 눈 오니깐 나가기도 귀찮고 위험할까봐 걱정되기도 하고 그러네. 사실 아침에 crossfit도 충분히 갈 수 있었는데 안갔고... 오늘은 진짜 집안 정리의 날로 정하고 싹 치워야지. 그나저나 쿼터를 몇달간 못바꾸고 있어서 거의 바닥 났을텐데... 빨래는 언제 하낭 ㅠㅠ




Thursday, December 15, 2016

Beautiful Christmas Decoration :)

2016.12.15.

Everytime I drive back home I pass by these two beautifully decorated houses. I really wanted to take a close look so I decided to park nearby today (although it was very very cold...-7C? thought my hand was becoming numb after taking the photos...)











So beautiful!! I wonder who live here, and why they are so christmas-enthusiastic..haha maybe they do this for their children? or just because...? 정말 일반일이 사는 집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만큼 화려하고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장식들이었다... 이 집 전기값이 얼마나 나올지도 궁금...ㅋㅋ 

Wednesday, December 14, 2016

독일어 배우기!!

2016.12.14. Wednesday

1. 오피스 메이트 세뱌스찬에게 이틀 전부터인가 부탁해서 하루에 한 단어/문장씩 독일어를 배우기 시작했다. 첫날은 구텐탁, 어제는 이씨 빈 헌그렉, 오늘은 다시 노트를 봐야 하지만 "let's go eat"를 배움  ㅎㅎ 내친 김에 어제 검색을 한 결과 Duolingo라고 재미있게 컴퓨터나 앱으로 공부를 할 수 있는 싸이트도 발견했고, 어떤 독일인이 나름의 언어공부법을 이메일로 보내준다길래 Subscribe도 하였다. 이건 작심삼일하지말고, 적어도 세뱌스찬이 있는 6개월동안만이라도 꾸준히 열심히 해보자. :)


2. I-20여행 허가 싸인 받아야 하는데 마침 제리가 dewar 하버드에서 그럼 내가 픽업하면 되겠네~해서 겸사겸사 둘다 해결하였다. 케이티한테도 연락해서 점심 먹기로 했는데 하버드 스퀘어에 새로 생긴 Sweet green이라는 곳에 가보았다. 비록 닭고기 들어간 샐러드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채식주의자를 위한 곳..@_@ 처음이니깐 어떤지 보려고 가긴 한건데 아마 또 가지는 않을 것 같다 -_-ㅋㅋ

아저씨가 재빠르게 쌜러드를 섞고 있는 모습을 아이폰 live photo로 찍었는데 블로그에 live photo를 올릴 수 없는게 아쉽군 ㅠㅋㅋ

풀때기로만 가득한 식사....@_@....물론 버섯도 좀 들어갔지만...

그나저나 듀어 무거워서 돌아갈때 lyft 불러서 돌아갔는데 생각해보니 동생 account안 바꾸고 그대로 써서 혹시 expense 신청할때 좀 문제가 될까 봐 걱정이네..그래봤자 몇불 안되긴 하지만. 우버는 20불 프로모션을 아꼈다가 쓰고 싶어서 리프트로 했었음...

3. 생리 시작해서 오늘 약간 배가 아팠다...ㅠㅠ 맨날 들고 다니던 ibuprofen이 필요할때 찾으니 없네 -_- 어쩃튼 좀 불편하긴 하지만 그래도 놀러가기 전에 생리 해결이 되니 진짜 다행이다!! 물놀이 잘 할 수 있겠군 :)

LA 갈비 양념!!

2016.11.13. Tuesday

1.  요리용 와인을 샀는데 어제 아무리 노력해도 뚜껑이 안 열리는 거다..ㅠㅠ 여러번 시도했는데도... 그래서 오늘 회사에 들고 가서 제리한테 부탁했더니 왼손으로 바로 열더라.... 내가 악력이 좀 없는듯 ㅠㅠ?

2. 덕분에 오늘 벼르고 있었던 앙념 LA갈비를 할 수 있었다! 미리 다른 재료는 생각빼고 다 사놓았다(특히 중요한 배를 Russo에서 양념 만들 작정으로 하나 사왔었음) 근데 에이치마트에서 산 갈비가 파운드당 14~15불 정도 하는데...이거 어디서 더 싸게 살 수 없나 ㅠㅠ



양념하고 쪼매 기다렸다가 구워먹어봤는데 하루 지난후의 맛이랑도 비교해봐야지~
3. Mass spec pump에 문제가 있는게 아닌가 싶어서 캠팀 그거 살펴본다고 늦게 퇴근했다 ㅠㅠ 모 5시 crossfit이야 기대도 안하고 있었지만 6시 수업은 가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6시가 넘어버리고... 바로 체육관으로 가면 6시 반 쪼금 넘는 시간이라 애매해서 고민 살짝 하다가 그래도 가기로 했다. 또 생리 시작하고 연휴 때 놀러가고 하면 자주 못갈것같아서... 또 완전 빡시게 운동했다. 아생각해보면 crossfit초반에 시작할때는 코치들이 항상 나한테 WOD를 좀 adjust해주고 그랬는데도 엄청 힘들고 맨날 거의 꼴찌로 끝내고 그랬는데, 지금도 물론 힘겹게 운동하긴 하지만 그래도 나름 WOD에 적힌 것을 따르며(물론 무게 같은건 나에 맞게 하고) 하고 있다. 조금씩 조금씩 improve하고 있다는 증거겠지? :)

Monday, December 12, 2016

Basil Tree

2016.12.12. Monday

 1. 작년부터 키우기 시작했던 Aerogarden 허브 가든에서 basil tree,  Nashua에서 화분에 옮긴 이후 내가 가끔 요리할때나 토마토랑 같이 먹으려고 집안에 들여놓았다. 예전만큼의 기상은 보이지 않았지만 그래도 가끔 잎 따서 pesto도 해먹고 했었는데, 확실히 2주 휴가 다녀온 뒤로 얘가 시들시들...ㅠ



비록 아직 싱그러워보이는 작은 줄기 하나가 남긴 했지만 그랬던 다른 줄기들도 하나둘씩 시들해졌던 거 보면 얘도 곧 시들어가지 않을까 싶다.. 메인 stem이 말라붙어 수분을 제대로 공급받지 못하는건가 싶다. 모, 작년 이맘때쯤 이미 막 자라고 있었으니 1년 갔으면 오래 간거긴 하지... 



아직 살아있는 줄기에서 잎 하나 따다가 아침에 토마토랑 먹었다... 조금 더 경과를 지켜볼 거지만 아무래도 화분을 곧 처분해야 할듯.... 어차피 부엌에 자리가 많은 것도 아니고 했으니 모...


2. 오늘 Safety training도 있고 Fire inspection이 끝날때까지는 오피스에서 일을 못한다고 하여 다들 근처 호텔 컨퍼런스 룸에서 아침부터 또 옹기종기. 근데 컨퍼런스 룸 테이블이 쪼매나서 옆에 사람 컴터로 모 보는지 다 보이고 해서 차마 dolphin찾아보지 못하겠드라...ㅠㅠ 하튼 계에속 미팅있었고 또 캠팀 일하는 거 도와주느라 못봤는데 밥하면서 찾아봐야겠다.. 그리고 방수 카메라도 아마존에서 100불 정도에 팔던데 사야겠다. 아이폰 방수케이스도 있는것같지만 그래도 600불넘는 아이폰을 risk하는것보다 훨씬 나을듯~ 또 껍데기 안씌워도 되는 방수 카메라 하나 사놓으면 나중에 또 snorkeling이나 해변 갈때 유용할테니.
웨이칭이 독일 과자를 사왔다 @_@ ㅋㅋ 그러고 보니 웨이칭이 손가락에 붕대감았네~




3. Hollar이라는 싸이트에서 5개들이 box 세트를 10불에 구매하였다. 그거밖에 안샀는데도 첫 구매라 배송비도 무료! 점점 집안이 난장판이 되어가는 듯한데 아무래도 자질구레한 물건들을 딱 정리하면 훨씬 나을것같아서 구매하였는데 이번주 토요일은 되어야 올듯하다...ㅠ 모 그래도 그때까지 옷같은거라도 정리하고 있어야지.

4. 오늘 괜히 crossfit 쉬고 싶다. 단지 어제 하루 쉬었을 뿐인데 momentum을 잃은 건 아니겠지@_@ 확실히 운동복을 입고 있을때랑 갈아입어야 할때랑 마음가짐도 다른것같다... 집에 가서 갈아입고 나가야 한다고 생각하니 귀찮...ㅠㅠ 내일 아침 7시반꺼나 아님 저녁 수업 꼭 가야지. 그나저나 내일 점심 어떡하낭@_@ 클로이가 아직 회사 부엌에서 쓸 전자렌지를 샀는지 모르겠다..내가 벌써 두번이나 얘기했는데....  점심값 나가는 것만 줄여도 돈 세이빙이 많이 될 것 같은데 내가 싸는 음식들은 주로 데워먹어야 하는 것들이라 -_-... 하물면 햇반컵반도 전자렌지를 쓰거나 '끓는'물을 써야 한다 =_=

5. 항상 Science meeting하고 나면 내가 아는 지식이 정말 얕은것같아서 부끄럽다. 오늘도 거의 꿀먹은 벙어리처럼 있었던 나. 앞으로 하루에 적어도 한시간이라도 논문을 읽고 공부하는 습관을 만들어야겠다. 다행히 한국에 있는 동안 2017년 윈키아 플래너를 살 수 있었는데, 내년까지 기다릴 필요 없이 계획작성을 지금부터 하는게 좋을것같다. 어차피 시행착오 몇번 거칠테니.

6. 어제 Hmart에서 갈비도 사왔는데 오늘 밥먹고 양념에 재워놓아야겠다.  근데 이거 더 싸게 살 수 없낭...ㅠ? 담에 Stop & Shop 가면 눈여겨 봐야겠다...





Sunday, December 11, 2016

Retin-A



전에 Sound of Music 뮤지컬 보러 갔을때 HB가 알려주었던 앱 몰디브~ 얼굴을 화사하고 뽀샤시하게 만들어주는 기능이 있어서 가끔씩 셀카 찍을때 쓰곤 한다. 정말 얼굴도 뽀얘 보이고 피부 좋아보이고 이뻐 보인다... 에효.. 내 진짜 피부가 이러면 참 좋을텐데~

몰디브 앱으로 찍은 selfie~
피부 관리에 신경쓰기 시작하면서부터 좀 더 나아진것같긴 한데 한동안 얼굴 complexion 이 even하지 않고, 몬가 답답한 느낌?...특히 이마부분 요철이 두드러진다고 해야 하나ㅠㅠ..그리고 예전부터 눈웃음 때문에 눈가에 주름이 잘 생기긴 했지만 그것도 좀 신경쓰이기 시작... 작년엔가 언뜻 친구들과 찍은 사진을 보니 이마에 주름도 두드라지는 듯하여 걱정을 하였는데 그래도 열심히 레티놀 바르고 신경을 썼더니 그건 좀 괜찮아진듯도 하고.


Prescription이 있어야만 살 수 있다는 Retin-A에 대해선 사실 리뷰도 안읽어보고 전혀 관심이 없었는데 유투브 동영상 등을 보고 하면서 좀 더 자세히 알게 되었다. 근데 마침 니코가 태국에 가게 될때랑 엇마물려 혹시 약국에서 Retin A잇으면 좀 사달라고 부탁! :) 거기는 처방전 없어도 되고 훨! 씬! 싸더라... 

정말 우연하게 타이밍이 맞아 얻게 되었던 레틴에이!! @_@




너무 궁금해서 사실 한국에서도 한 3번 연속 얼굴에 발라보았다. 사실 처음에 발랐을때는 부작용에 대한 걱정때문에 진짜 쪼매난 콩알 정도 바르고 계속 경과를 지켜보고 했는데... 전혀 아무런 증상이 없었음... 그뒤로 3밤 연속 발랐는데도 ㅋㅋ 물론 계속 권장량인 콩알 만큼만 바르긴 했지만... 너무 증상이 없으니깐 나한테 효과가 없는건가...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_-

근데 미국에 다시 돌아와서도 두번째인가 바를때, 아무 생각없이 좀 뭉태기로 발랐던 것 같다... 그랬더니 그다음날인가 피부땅김이 계속 느껴지고, 랩에서 일하다가 화장실 가서 언뜻 거울을 보았는데 코 밑에랑 입술 밑 두군데가 뻘겋게  ㅠㅠ 쿠션으로 팡팡 두드려도 잘 안가려지드라;; 그리고 며칠간 그 부분 계속, 코 계속 풀면 코 헐듯이 껍질 헐고 피부 일어나고.. 지금은 좀 나아졌는데 진짜 조심해서 발라야 할듯@_@  


당분간은 코밑이랑 입술주변엔 바르지 말고, 제일 신경쓰이는 이마 부분에만 쪼매 바르면서 경과를 지켜보아야겠다. 동안 유지에 도움이 많이 되었으면 좋겠넹~ 0.025% 튜브 다 쓰면 0.05%도 도전해봐야지!!

깜짝 결혼소식 from SJ @_@

 2016.12.11. Sunday

SJ 가 애들 모아서 덤플링 하우스에서 저녁 먹자고 해서 오늘 또 하버드 스퀘어에 갔다.
좀 일찍 도착한 애들끼리 건너편 던킨도너츠에서 있었는데  SJ가 냅뜸 '나 결혼해'.
정말 생각지도 못했던 것이라 처음엔 농담하나 했는데, 진짜라면서 누군지 맞춰보라고 했다. 그때 예전에 NY이가 SJ에게 잘해주었던 것이 언뜻 생각나서 NY?이라고 했는데 오히려 SJ가 한번에 맞췄다며 놀라더라..ㅋㅋ 근데 정말 전혀 예상치도 못했던 일이라 생뚱맞긴 했다 @_@ 결혼식이 3주 뒤던데 이제야 얘기해준게 살짝 서운하기도 하고...ㅠㅋㅋ



아무래도 가장이 된다는 것은 책임감이 따르는 일이라 그런지 SJ는 걱정이 앞서나 보더라... 그래도 2년 반 정도 롱디 잘한거 보면 잘 살것같은데 모 ㅋㅋ  결혼을 하게 되는 이유중 하나가 NY가 이제 나이도 있고해서라는데 우리 다 동갑이라는 것은 함정 ㅠㅠ


이제 '나이'때문에 결혼을 서둘러야 하는 나이가 되었다는 것이 서글프다.. Ideally 평생을 동고동락할 사람과 인연을 맺고자 하는 건데 주변 눈치나 나이 때문에 성급하게 결정하고 싶진 않다...ㅠ 물론 언젠가는 나도 아기를 갖고 싶고 조금이라도 어릴때 애기를 갖는 것이 좋다고는 하지만... 근데 지금 그것뿐만 아니라 영주권이니 H1B니 Career니 생각할 것도 많은데.... 에효

정말 흘러가는 1분 1초가 소중한 것 같다. 시간은 쉬지 않고 흘러가니. 정말 순간순간을 아끼고 뜻있게 보내야 할듯하다.

Saturday, December 10, 2016

Study+Dinner

2016.12.10. Saturday

케이티가 19일에 퀄을 본단다.
얘가 신입생으로 들어왔을때가 아직도 기억이 나는데 이제 G4라니...@_@
오랫만에 얼굴도 보고 응원도 할겸,
나도 읽어야 하는 논문들도 있고 공부 좀 해야 하는 것들도 있고 해서
같이 카페에서 공부하다가 저녁을 먹기로 했다.

역시나 하버드 스퀘어 스벅 카페는 사람들로 득실득실 -_-
거기서 자리잡는 건 포기하고 Algiers로 감 ㅋㅋ
가서 한 두시간 반 정도 있었나?
카페가 좀 어두컴컴해서 논문 하드카피 보는건 무리일것같아서 계속 컴퓨터로 작업을 했다...
시작을 하니깐 공부하고 준비해야 하는것들이 더 많이 보여서 한숨이...ㅠㅠ
그래도 시작이 반이다.

열심히 열공중인 케이티. 복잡한 수식 잔뜩 보고 있는 거 보면 멋지다@_@ㅋㅋ

내가 몰카 셀피 찍는데 전혀 모른채 공부에 몰두중인 케이티 ㅋㅋ

저번에 맷(화학팀 맷 ㅋㅋ)이 내가 동생이랑 저녁 어디서 먹을지 고민하니깐 하버드 스퀘어에 새로운 타파스 집이 생겼다고 했는데, 고민하다가 대신 잘 아는 Dali를 갔었다. En Boca라고 새로 생긴 집은 어떨지 궁금해서 케이티랑 가보기로 하였다.

우선 타파스 4개 시켜봄~

내가 좋아하는  Beets요리 :)

이게 그 문제의 Clam dish..  요리사가 까먹고 Clam 을 안넣은듯 -_-

문어 요리~ 기대했는데 너무 짰다...ㅠㅠ

Bone marrow가 들어간 고기요리인데 이것도 생각해보니 bone marrow는 어딨는거지....-_-?


요리가 감탄할 만하진 않았고 기냥저냥 무난했던 것 같다. 예전 그 자리에 있었던 Sandrine's bistro도 요리가 전반적으로 짜서 별로였는데 여기도 문어요리 왜 이렇게 짜게 만들었어 -_-..... 이것도 클레임걸까 그랬나..? 결정적으로 클램요리에 아무리 생각해도 클램이 없는 것 같아서 종업원에게 사진도 보여주며 물어봤더니 주방장이 실수한것같다고 하고, 나중에 매니저가 와서 그걸 빌에서 없애고 대신 디저트 하나 대접하겠다고 했다. 디저트 2개, 커피 2개 시켰는데 그 중에 디저트 하나를 제해주더라.



중간에 햄 슬라이스처럼 생긴거 사실 감이었음@_@

Spiced chocolate Baklava 였던가? 이거 케이티가 무척 맛있어했다. 


만약에 문어요리랑 디저트 하나까지 우리가 돈을 냈으면 꽤 많이 들었을텐데 다행히 지출이 심하게 나가진 않았다 ㅋㅋ


라이브 포토로 사진 찍으며 놀기 :)

최근에 케이티랑 만날때 자주 까먹고 사진을 못찍었었는데 오늘은 정말 많이 찍은것같다 ㅋㅋ 근데 확실히 새로 산 아이폰 7 화질이 이저보다 훨 선명한것같당. 특히 어두운데서 음식 사진 같은 걸 찍을때 스스로 밝기 등을 조절하는 것 같아서 맘에 든다. 디카로 찍으면 걍 다 깜깜하게 나올텐데 말이다.

 비록 생각보다 공부는 많이 못했지만 ㅠㅠ (공부한 시간보다 식당에서 밥 먹은 시간이 더 길다는..ㅋㅋ) 그래도 주말마다 이렇게 공부하는 버릇을 들이면 좋을 것 같다. 케이티는 월요일에 랩에서 practice talk을 한단다. 모 일주일도 더 남았는데 미리 슬라이드도 다 만들었고 따로 리포트를 작성해야 하는것도 없어 보이던데 잘 할 것 같네~ 그나저나 얘도 몇년 더 있으면 또 졸업하고 하겠구나. 얘는 졸업하고 어디로 가려나...@_@  보스턴은 워낙에 공부하러 오는 학생들이 많아 많이들 금방 떠난다는게 아쉽다..

Friday, December 9, 2016

Crossfit Holiday Party

2016.12.09.

오늘은 내가 다니는 크로스핏 체육관에서 크리스마스 파티를 하는 날. 
갈까 말까 살짝 고민했는데 저번에 땡스기빙 파티때도 못 가고, 오늘 일찍 퇴근을 할 수 있어서 가보기로 결심! 6시 30분부터인데 40분쯤 도착해서 너무 늦는 거 아닌가 싶었는데 그냥 파티라 그런지 그때 가니깐 아직 사람들도 거의 없었다 ㅋㅋㅋ 그리고 첨엔 에피타이저 준비해놓겠다고 되어 있길래 집에 와서 또 저녁을 따로 먹어야되겠군, 싶었는데 음식도 많고 디저트도 많이 있어서 이것저것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음 ㅋㅋ

Cute decoration :)
아무래도 시작한지 몇달 안되었고, 또 휴가 간다고 한달 쉬어서 코치들 외에는 아는 사람들이 거의 없어서 처음에는 좀 뻘쭘 ㅠㅠ 아무래도 내가 아직은 적극적으로 말 걸고 하는게 힘들어서 더욱더... 그래도 다행히 얼굴 좀 익은 사람들 몇명이랑 인사하고 얘기를 나눌 수 있었다.  벌써 이름 까먹은 사람들도 있지만 잘 외워놓은 에이미, 제씨, 마크 ! 담에 수업에서 또 마주치면 꼭 인사해야지 :)





그리고 항상 친절해서 좋은 코치 Cassy랑은 기념사진도 찍었음 헤헤 :) 아직 내가 Crossfit 초보라 헤매고 있거나 자세가 맞지 않으면 적극적으로 도와주어서 참 좋다.



Crossfit... 이제 회사가 멀어져서 차로 통근해야 함에도 이사가고 싶지 않은 이유 중의 하나가 되어버렸다. 앞으로 더욱 더 열심히 해서 근육도 더 키우고 더 튼튼해져야지 :D

The view from my office


Love it so much :)

Wednesday, December 7, 2016

New Lab Space! :)

2016.12.07. Wednesday


새로운 랩스페이스로 오늘 드디어 이사를 하였다!!
새 스페이스 탐방할 기회가 두번이나 있었는데도 두번다 일을 해야 해서 -_- 나는 오늘에서야 처음 와봄... 그래서 기대도 많이 되고 궁금했는데 크고 밝고 맘에 쏙 드네 ㅋㅋ

라운지도 편해보이고 (특히 새로 사서 사람들이 조립한 의자 맘에 든다...얼마인지 어디서 샀는지 알아봐야지@_@ㅋㅋ) 부엌도 괜찮아 보인다. 여기서 모 요리할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오피스에 음식 냄새 안 나고 여기서 편하게 먹을 수 있을테니 좋다 ㅋㅋ 그리고 랩스페이스는 너무 커서 가다가 길을 잃을 정도...  그전에 비좁은데 이것저것 다 설치하려니 계속 사람들이랑 부닥치고 제대로 실험을 할 벤치스페이스가 없어서 정말 짜증이 날 정도였는데(만약 벤치 스페이스가 좀 더 정리되고 깔끔하게 되어 있으면 그나마 나았을텐데 이건 모 다 퍼질러져 있었으니... 내 혼자만의 스페이스가 아니라 내맘대로 정리할수도 없고 -_-) 여기는 훨씬 공간이 많아져서 좀 더 공간적인 여유를 가지고 실험이 가능할것같다. 근데 벌써 instrument하나하나씩 넣으니깐 남는 벤치가 없긴 한데 -_- 각각 개인 벤치도 있었으면 좋겠다. 만약 그렇게 되면 나라도 꼭 깔끔하게 써야지 :)


그리고 너무나 맘에 드는 나의 새로운 오피스!! 619 호 :) 북적북적 7명이서 한 스페이스를 같이 쓰다가 이렇게 두명이서 하나를 쓸 수 있게 되어서 좋다. 그리고 같이 쓰게 된 오피스 메이트 세바스챤도 맘에 들고. 특히 나한테 흔쾌히 창문쪽 책상 쓰라고 해서 너무너무 기뻤다!!! 웬지 그럴것은 같았지만 그래도 혹시나 얘도 창문쪽 원한다고 하면 어떡하나 좀 걱정했었는데 ㅋㅋ 비록 얘는 6개월밖에 안있을꺼지만 어쨋튼 친하게 잘 지내야지! :) 아, 그리고 부담되는 사람과 랩 밖에선 그닥 안 마주쳐도 될 것 같아서도 다행이다. 점심 먹고 있는데 불러서 체할 것 같은 느낌은 이제 그만 받았으면 좋겠다...ㅠㅠ

나의 새로운 오피스에서 보이는 view! 비록 지금은 겨울이라 휑-하지만 봄이 되기 시작하면 무진장 이쁠듯 :) 헤헤 맘에 들어 맘에 들어 :D

창문쪽 책상에 앉게 되었다 야호!!

이렇게 오피스 안에 책상 딱 2개만 있다. 평화로운 생활이 시작될듯 아좋아 :D

Monday, December 5, 2016

Back to crossfit!! :)

싱가폴/한국 다녀오고 동생 학회도 있어 거의 한달간 못갔던 Crossfit!
너무 공백이 커서 엄청 힘들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괜찮았다.
물론 내일 모레 근육통이 얼마나 올지는....ㅋㅋ
오랫만에 운동하고 땀을 내니깐 기분이 참 좋다 ㅎㅎㅎ
앞으로도 또 꾸준히 가야지!!

얼렁 Recovery drink마시고 샤워하고 저녁 만든 후 집 정리 좀 더 해야겠다.
시간 내서 논문도 읽공 :)

Saturday, November 26, 2016

iphone 7

어차피 폰을 바꿀때가 되어 아이폰 7 좋은 promotion 있으면 슬슬 바꾸어야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인천공항에서 폰을 떨어뜨리는 바람에 미국 돌아오자마자의 아이폰 구매가 must가 되어버렸다 -_-

Apple online에서 미리 집에 주문해서 도착하자마자 쓸 수 있게 할까 생각을 하였지만, 그래도 땡쓰기빙인데 무슨 프로모션이 있지 않을까 싶어서 기다렸는데 애틀랜타 공항에서 열심히 확인을 해보니(그전 미국시각 금요일 시작에는 비행기를 타고 있어서 -_-) 아이폰 7은 프로모션 대상이 아니였다 ㅠㅠ 어쩔 수 없구나 싶었는데, 금요일 밤에 갤러리아 best buy에 잠깐 들려보니 아이폰 무슨 기프트 카드 행사하고 있는듯했음@_@! 집에 와서 다시 차근차근 확인해보니 128기가 짜리는 기프트 카드 100불, 256기가 짜리는 250불!! 사실 그렇게 따지면 256기가짜리가 훨 이득인데 얘는 벌써 나간지 내 주위 250마일 상점에는 아예 없고 -_-, 그냥 온라인으로라도 주문할까 했는데 그것도 몬가 잘 안되어서 아쉽지만 그냥 100불 기프트 카드에 만족하기로 함 ㅠㅠ

그래도 어제 밤에 주문했는데 오늘 아침에 바로 픽업가능하다고 이메일 와서 데리고 옴 :)
벼르고 있었던 Rose gold색 아이폰. 이쁘당 히히

Thursday, November 3, 2016

Oyster soup

2016.11.03. Thursday

힘들다.

해도해도 일이 줄지않고, 오히려 더 생기는구나..ㅠㅠ
보통 때면 묵묵히 받아들이고 일을 하겠지만,
출국 준비도 이것저것 더 해야 하고, 집도 정리해야 하고, 이런저런 시간 걸리는 잡일들을 처리해야 하는데 지금 일주일도 안 남아서 초조해지기 시작... 고대하고 있던 여행 계획 세우기는 시작도 못하고 있고.

일 끝나고 운이 좋으면 6시에 Crossfit수업 듣고, 집에 7시 쫌 넘어서 와서 숨 좀 고르고 쉬다가 저녁 만들기 시작, 밥 다 먹으면 9시쯤 된다.. 이때쯤 되면, 공부나 일은 커녕 설거지 할 힘도 남아있지 않을때가 많다...ㅠ 또 너무늦게 자면 담날 힘드니깐 일부러 자정 전에는 자려고 노력하고. 그렇게 하루를 마무리하면 또 다음날 빡센 일정이 기다리고 있고...

이번 주쯤 일 꽤 마무리 되겠지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오히려 일이 쏟아져서 심란한 마음에  hearty food라고 먹어야지, 하고 남아있는 냉동 굴 다 털어서 굴국을 만들어 먹었다. 맛은 꽤 있었는데 요새 내가 국물이 있는 음식을 먹으면 국물을 많이 마셔서인가 금방 배가 불러 밥을 남길때가 많다..@_@...담에는 반찬 하나 더 만들어서 그를 주요 음식으로 하고 국물은 텁텁하지 않게 보조하는 식으로 활용해야지...


씻고 힘을 내서 딱 한시간만 더 공부하다가 일찍 자야겠다.  --> 이러고 그대로 침대에서 곯아떨어짐...'_'

Wednesday, November 2, 2016

Spinach & Basil Pesto Gnocchi!

2016.11.02. Wednesday

This time I used both spinach and basil for making pesto. Was so delicious!

Ingredients: Spinach, garlic, almonds, fresh basil leaves, gnocchi, asparagus, parmesan cheese



Baked Potato

2016.11.02. Wednesday

Nice breakfast :) Should do this more often!

Tuesday, November 1, 2016

The bag made only for me :)


2016.11.01.

Beginning of a new month.
With my new bag that I designed myself :)
Might be the only bag in this world with the same design!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가방 :)

Monday, October 31, 2016

A real Spider on Halloween day...

2016.10.31. Monday


진짜 큼지막한 거미가 할로윈 날 회사건물에 나타남 @_@

Saturday, October 29, 2016

Whole Foods Rib Eye Steak

금요일에 Crossfit갈 만한 상태가 아니라서 퇴근 후 나들이 겸 대신 홀푸드에 가기로 결심! 가서 삼겹살이랑 스테이크! Rib eye steak가 원래 18.99/lb인가인데 할인을 하길래 망설이 없이 바로 구입 ㅋㅋ

0.8파운드에 13.35불

홀푸드 고기들은 항상 이렇게 색이 선명해서 좋더라@_@

아무래도 몬가 정확한 레시피를 만들어야 할듯하여 시간을 딱딱 재서 만들어보았다. 후라이팬에앞뒤로 1-2분씩(사실 벌써 까먹음...ㅠ), 450F로 맞춘 오븐에 앞뒤로 2분씩. 

대충 Medium rare로 나오긴 했는데, 좀 rare에 가까운 듯해서 담에는 오븐에서 앞뒤로 3분씩 해봐야겠다.



그나저나 맛은 있었는데 저거 다 못 먹어서..에효..요새 왜이리 먹는 양이 줄어든거지..ㅠㅠ 생각하면서 보통 1인분이 얼마인가 검색해보니,,, 한국에서는 200그램. 미국 구글에서는 When Meat Is the Main: When cooking something like steak, roast, chicken, or pork, where meat is the main feature of the meal and paired with a few side dishes, we recommend about 1/2 pound(eight ounces) per person, up to 3/4 (12 ounces) pound for bigger appetites and those who love leftovers 이라네 ㅋㅋㅋ 전혀 못먹는게 아니었음 -_-  담에는 half pound씩만 요리해 먹어야지 ㅋㅋ



Beef Tofu Stew


2016.10.29. 토요일

확실히 이것저것 걍 막 집어넣는 것보다 레시피 따라 양을 대충 맞추어서 그런지 조화도 맞고 맛도 괜찮아지는 것 같다. 저번에는 삼겹살을 무식하게 넣었더니 찌개가 뚝배기 밖으로 튀어나오려고 했음... -_- 


맛난 순두부 찌개 ㅋㅋ 이제 이건 어느 정도 자신이 있었짐 :) 

Friday, October 28, 2016

Whole Foods Pork Belly!! 미국마켓에서 삼겹살 사기 :)

2016.10.28. 금요일

Hmart가 2014년 4월에 문을 열고부터 거기서 열심히 장을 보곤 했다....
그러다보니 거의 20개월만에 4000포인트도 쌓고.....(한달에 200불씩 썼다는 말이지 -_-)
돈이 그렇게 많이 나간 큰 이유는 바로 고기!!
갈때마다 엄청 고기를 사서 열심히 먹어댔던 듯 ㅎㅎㅎㅎ
특히 센트럴 스퀘어에 늘상 들락날락하던 때는 진짜 참새가 방앗간 그냥 못지나가듯이 꼭 들리곤 했었다...ㅋㅋ

그러다가 아무래도 이사오고 하면서 여건상 자주 못가게 되어서 아쉽다고 생각했었는데..
웬걸!! Russo's 가 바로 집근처에 :) 신선한 야채나 과일은 여기서 다 해결!!ㅋㅋ 특히 다른 마켓에서는 찾기 힘든 것들도 꽤 많이 있다. 그 외 것들은 보통 거기서 1-2분 걸리는 Stop & shop 에서 해결하곤 하였는데, 몇주전부터 홀푸드에까지도 가보기 시작하였다.

오늘도 퇴근 후 나들이 삼아 홀푸드로! :)

내가 좋아하는 boneless ribeye steak가 세일하길래 바로 한 덩어리 사오고,
유심히 보니 pork belly도 팔길래 미국마켓에서 파는 삼겹살은 어떤가 싶어 아저씨에게 잘 잘라달라고 부탁해서 1.5파운드 어치 사왔다

파운드당 6.99! Hmart에선 얼마였지....?.. 어쨋튼 이것보다 비쌌던 것 같긴 한데. 여기 홀푸드가 뉴튼동네 홀푸드라 다른 마켓보다 쪼금 비싼걸수도 있을듯..다른 홀푸드는 얼마인지 담에 가게 되면 잘 봐야지 ㅎㅎ
그 중의 0.5파운드는 지퍼백에 넣어 냉동고, 0.5파운드는 며칠 안에 또 먹지 않을까 싶어 냉장고, 그리고 0.5파운드는 바로 오늘 저녁으로 고고!! 원래 어제저녁부터 해동 시작한 소고기도 있고, 오늘 스테이크 사온걸로 스테이크 먹을까 하다가 홀푸드 삼겹살 맛이 너무 궁금해져서...ㅋㅋㅋ




최대한 얇게 썰어달라고 부탁~냉동고기가 아닌데 이정도 썰어준거면 괜찮은듯?ㅋ
지글지글 굽기 시작! 정말 간소하게 소금/후추등으로만 양념 ㅋㅋ 너무 심심할까봐 양파 좀 썰어서 넣고~
어느 정도 구워진 후 싹싹 먹기 좋게 잘라주기
 

완성! 쫀뜩쫀득 참 맛있었다 :) 근데 확실히 기름을 완전히 안 빼주니깐 나중에는 좀 느끼해지긴 했었음 ㅠㅠ 담엔 아저씨에게 비계 거의 없는 부분으로 달라고 해야겠다. 그리고 구울때 기름기 쫙 빼야 할듯! 된장찌개도 같이 끓여서 먹었으면 좋았을텐데 좀 아쉽네~ 그래도 aerogarden에서 바로 상추 뽑아다가 삼겹살, 밥, 김치랑 다같이 싸서 먹으니 좋았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