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March 21, 2017

성공적인 (벼락치기) 발표ㅋㅋ

2016.03.21. 화요일

1. 어제 갑자기 교수님이 structural analysis해서 Science meeting때 발표해 달라고 해서 실험도 다 접고 새벽 두시까지 슬라이드 만듬..ㅠㅠ 그러고는 새벽 여섯시에 또 일어나서 슬라이드 고치고.... 하튼 너무 급하게 요청을 받은 거라 잠도 제대로 못 자면서 준비하긴 했지만 pymol figure만드는 거 내가 좋아하는 일들 중 하나라 재밌었고, 오늘 발표할때 교수님이 만족하시고 좋아하시면서, figure 칭찬도 하셔서 기분이 참 좋았다!! 열심히 한 보람이 느껴지네!

2. 어제 밤 8시까지 conference room에서 작업하다 배고프고 힘들어서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집에 와서 요리. 아 근데 피곤하고 살짝 졸린데 운전하니깐 확실히 좀 걱정되더라...@_@ 앞으론 웬만하면 일찍일찍 다녀야지.

3. 어제랑 오늘 저녁:

Eggs-in-a-hole skillet with chickpeas and swiss chard. 생각보다 만들기 간단한 반면에 무척 hearty한 음식 :) 어제처럼 배고파서 무언가 빨리 만들어 먹고 싶을때,  그래도 든든히 먹고 싶을때 참 적당한 음식이었던 듯 :) 

Russo's에서 산 분홍꽃 화분과 함께 :) 가운데에 반숙? 정도 된 달걀 인상적이네 ㅋㅋ

Silky-oven roasted eggplant with an herb and meyer lemon dressing over tri-color quinoa. 이거 이것저것 참 많이 들어간 요리인데 조그만 접시에 담으려니 잘 보이지도 않고 몬가 산이 만들어졌네;;ㅋㅋ 약간 넙적한 접시에 담았으면 더 예뻤을 듯. 어쨋튼 이걸로 내일 점심도 해결! :)


 4. 오늘 아침에 몇시간 못자서 피곤하고 소화도 제대로 안되어서인지 배도 아팠지만 발표를 하는 날이라 이럴때 아니면 못입는다 싶어서 드레스 입고 갔다!! 웨이칭이랑 지젤라가 이쁘다고 칭찬해줌 :) 물론 발표후 점심 먹고 나서 실험해야 해서 다시 요가바지와 티셔츠로 갈아입었지만... 앞으로도 아침에 미팅 있고 그 전에 실험할것 같지 않으면 살짝 살짝 차려입고 가도 괜찮을것같다 :)

5. 참..발표 끝나고 보니깐 입 주변이 헌것처럼 약간 일어났더라 ㅠㅠ.....발표 전에는 안그랬던것같은데..갑자기 건조해졌나 ㅠㅠ 아무래도 일요일 밤에 Retin-A 를 써서 그런듯? 건조해지고 좀 일어나는 부분에 화장실 갈때마다 로션 좀 발라주었더니 훨씬 낫긴 하지만... 앞으로 Retin-A를 쓸때는 그 2-3일 뒤에 모임 있거나 socially 중요한 일정 있으면 좀 피해야 할듯@_@! 물론 오늘 발표는 정말 갑작스레 생긴 거였지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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