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September 29, 2017

주말의 시작!!

2017.09.29. 금요일

이번주 내내 열심히 열심히 일한 덕분에 이번 주말에는 좀 마음놓고 쉬어도 될것같다!! 

주말의 시작을 본준이네 집에서 본준이랑 코랑 밥 먹고 영화보는 것으로!ㅋㅋ Thelonius Monkfish에서 음식 테이크아웃해갔는데 내가 거기서 좋아하는 Roll이랑 uni 냠냠 (아무래도 양이 많은 게 아니라 금방 배고파지긴 했지만 ㅠㅠ) 요새 은근 요리에 대한 열정이 다시 살아나서 내가 만들 수 있는 건 웬만하면 사먹지 않기로 결심했음 '_' 근데 스시는 아무래도 준비하기 힘드니깐...한다고 해도 1-2인분만 만드는 것도 힘들꺼공

영화는 The Beauty Inside라는 한국 영화를 보았는데 설정이 약간 황당하긴 했지만 그럭저럭 재밌게 보았다. 사실 한효주라는 배우는 이름은 여러번 들어본 것 같은데 실제로 본 건 처음인듯 -_-ㅋㅋ 막 튀게 이쁘진 않은데 단아하면서 청순한 느낌이 물씬 나는 배우였다. 특히 영화에서 한 스타일이 요새 내가 하고 싶었던 스타일들이 많아서 눈여겨서 보았음 @_@ 요새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너무 애들스러운 옷보다는 좀 classy하고 elegant한 스타일이 끌리는듯...  






이번 주말엔 필요한 재료 사다가 해보고 싶은 요리 이것저것 해보고, 오랫만에 스케이트 수업도 가고, 스케치 연습도 하고, 도서관에 책 홀드해놓은 거 빌려다가 읽고, 쇼핑도 하고, 집 정리도 하고. 그러다 보면 또 후딱 지나가있겠지 ㅠㅠ?

Tuesday, September 26, 2017

Aerogarden Day 7

2017.09.26.  화요일

1. 오랫만에 스테이크를 만들고자 홀푸드로 고고-.  홀푸드가 아마존과 합친 후 쫌 저렴해진 아이템들이 있는데 다행히 내가 가끔 구입하는 rib eye steak가 그중의 하나이다. 원래 파운드당 16.99하던 애가 요새 13.99인가 하는듯 :) 스테이크 한 덩어리 사고 과일코너를 돌아다니다가 발견한 신기한 포도. 길쭉길쭉하다. 그냥 일반 미국 포도랑 맛이 비슷할 것 같아서 사오진 않았는데 한번 사와볼껄 그랬나? 포도는 모니모니해도 한국 포도가 최고인듯..ㅠㅠ 한국 포도 먹고 싶다...쩝

기일쭉한 포도알들 @_@

2. Salted에서 본 거처럼 steak searing을 두번에 거쳐 해보았다. 그 영상의 요리사는 두번째 searing을 할때 버터도 썼지만 나는 쓰려고 하니 버터 탄거 먹으면 암 걸린다고 태클이 들어와 그냥 생략 -_-ㅋㅋ 그래도 나름 맛있게 만들어졌다. 오히려 버터를 썼으면 너무 느끼해질 뻔했음. 고기 덩어리가 한 2-3개 다른 부위가 섞여 있는것이었는데(꼬리부분?) 잘 고른듯하였다. 담에도 스테이크 고기 살때 주의 깊게 관찰해서 골라야지.. 모 봐도 잘 모르지만도.


3. Aerogarden을 시작한지 벌써 7일째!! Pod 3개로 시작했는데 그 중 하나에만 새싹이 나는 듯하여 걱정하였는데 오늘 보니깐 나머지 두개에서도 쪼매낳게 나기 시작하네 :) 씨앗들이 좀 오래되어서 그런지 전보다는 조금 느린 듯하긴 하지만 그래도 모 잘 자라주기만 하면 땡큐.

제일 잘 자라고 있는 애들. 한 2-3일 후면 돔을 걷어내야 할지도.

7일차. 한 2주 지나면 샐러드 뜯어먹을 수 있으려나?ㅋㅋ





Monday, September 25, 2017

Animals

2017.09.25. 월요일

1. 회사 옆 도로를 거닐고 있는 사슴 발견. 사진으로는 잘 안보이지만 소화전 옆에 있는 게 사슴.. 사이즈로 보아 아마 애기 사슴이 아닐까 싶음@_@




2. 이 고양이는 내가 한번도 어루만져 주지도 않고 살갑게 대하지도 않는데 항상 나만 보면 다가온다.. 모징? 시크한 매력을 좋아하는 건가? -_-ㅋㅋㅋ 근데 재밌는건 얘가 계속 그러니깐 정이 드네 허허



3. 어제 오오오랫만에 Russo's에서 꽃 한 묶음을 사왔다. (아무래도 open house 가서 inspiration받은듯...ㅋㅋ) 사실 올해초인가 한동안 카네이션 등을 정기적으로 사오다가 꽃들이 1주일을 갈까 말까 하니 몬가 돈 낭비 인듯하여 더이상 안샀었는데, 확실히 그래도 꽃이 있으니깐 분위기가 한층 사는구나.




Sunday, September 24, 2017

Open Houses & about buying a home

2017.09.24. 일요일

여기 보스턴은 미국 내에서도 물가가 꽤 비싼 편이다. 특히 렌트는 첨에 미국 오기 전에는 상상도 못했던 금액. 하지만 여기서 몇년 지내다 보니 이런 터무니없는 렌트비에 살짝 둔감해지긴 했다. 물론 오랜 기간 동안 룸메이트와 생활을 하면서 그나마 렌트비를 절약할 수 있었던 거랑, 작년 초 거의 3-4개월동안 매일 Zillow, Trulia, Craigslist 기타 등등에 살다시피 하면서 렌탈 아파트 검색을 한 결과 저렴하면서도 괜찮은 아파트를 구해서이기도 하겠지만.

그러다가 최근에 회사 사람들이 하나 둘씩 집을 구매하는 듯하여 보스턴 집 값이 궁금해지기 시작하였다. 아...근데 모...기본 $500,000 정도부터 시작하는 듯 -_-.....한국돈으로 치면 5억이 넘는다.... 진짜 여기 왜이리 비싼거야 ㅠㅠ 사실 내가 5년 뒤에 보스턴에 계속 있을지, 아니 미국 내에 계속 있을지도 모르는 불투명한 상태인데 턱하니 모기지 해서 집 사는 건 진짜 아닌 것 같고,  쪼금 괜찮은 집을 사려면 어차피 돈도 더 모아야 할 것이고 하니 지금 집 살 생각은 전혀 없지만, 언젠가 집을 살 시점이 될때 현명한 선택을 하려면 지금부터 조금씩이라도 관련  공부도 하고 집 보는 안목도 키워야 할 것 같아 오픈 하우스를 가보기로 결심!

총 4군데 가보았는데, 첫번째는 10 Locust Lane에 있는 3 beds, 3 baths인곳 ($545,000)이고, 두번째는 Green street에 있는 2 beds 2 baths($534,900), 세번째는 268 Palfrey st에 있는 3 beds, 3baths($699,000), 마지막으로 Marshall street에 있는 7 beds, 3 baths ($999,999). 사실 첫 두 곳은 기냥 저냥 별 감흥이 없었고, 세번째 집은 너무나도 맘에 들었다. 사실 그런 목돈만 있으면(-_-ㅋㅋ) 당장 사고 싶을 만큼. 집 안이 가구들이 깔끔하게 잘 갖추어져 잇었던게 사실 한 몫을 하지 않았나 싶다. 그걸 보니 지금 내가 사는 곳은 렌탈이지만 그래도 좀 더 잘 꾸미고 정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음.

제일 감명깊게 본 3번째 집에서.. 저렇게 노트패드까지 들고 다니면서 열심히 구경함 ㅋㅋ


아, 마지막으로 간 곳은 그냥 10억짜리 집은 어째서 10억이나 하는지 좀 보자~보고 동기부여도 받고 inspire되고 싶은 마음에 간 건데...-_- 아놔 벽에 구멍도 나있고 계단이 흔들흔들 거리는 허물어가는 집... 부엌 바로 옆에 커튼으로만 분리되어 있는 화장실이 있고 -_-, 지하실은 한번 내려갔다가 숨 막혀서 죽는 줄 알았음 ㅠㅠ... 이게 어째서 10억짜리이지;;.. 커다란 집인건 맞지만 이거 고치는 데만도(고치지 않으면 여기서 못 살듯...;;) 3-5억 들 것 같은 느낌의 집이었다... 이 집 얼마에 팔릴지 좀 궁금..ㅋㅋ 담에 검색해봐야지.


집들 구경하고 난 후 Russo가서 장을 봤는데 그 맘에 들었던 세번째 집에서 inspiration을 받아서인지 오랫만에 꽃 한 묶음도 같이 사옴 ㅋㅋ

가을 분위기가 물씬 나는 장식품들 ㅋㅋ 첨엔 진짜인지 가짜인지 긴가민가하여 한참 들여다봄. 신기하지만 사면 곧 애물단지가 될 것 같은 물품들이다 ㅋㅋ

재밌는 이름을 가진, 신기하게 생긴 버섯들 ㅋㅋ


여기 미국에서는 보통 집을 20% 정도 down payment한 후 나머지 금액을 15-30년간에 걸쳐서 조금씩 갚아나가는게 일반적인 것 같은데, 빚을 지는 걸 무지 싫어하는 나로서는 참으로 찝찝한 형식이다. 거기다가 HOA fee, tax, 이자까지 더불어 지불해야 하니 미국, 특히 보스턴 & 그 근방 지역에서 나만의 집을 사는 건 진짜 만만한 일이 아닌듯. 사실 정식으로 일하기 시작해서 돈을 벌기 시작한지는 1년 정도밖에 안 되어서이기도 하지만 지금 모아놓은 돈으로는 웬만한 집 down payment하기도 힘들듯 ㅠㅠ.. 물론 지금도 특별히 과소비하는 건 없다만 조금이라도 더 절약해서 돈을 더 모아야지...  매일매일 점심을 싸가는 습관을 들이는 거에서부터 시작해보자.

Monday, September 18, 2017

다람쥐 우는 소리 & Twelve hours

2017.09.18. 월요일

아-이번주도 빡센 한주가 될듯하다. 어쩌면 또 주말에 하루는 랩에 나가야 할수도 @_@ 모 어쨋튼 오늘 하루도 빡시게 일을 함.

집에 먹을 만한게 특별히 없어서 외식하기로 결정! 그런데 차 타기 전에 하늘에서 새 우는 소리가 들리는 듯하여 쳐다보았더니 나무에서 다람쥐가 우는 소리였다!! 나 다람쥐가 소리내는건 진짜 처음 들어봄...@_@ 완전 신기해서 계속 동영상 찍었다.


꼬리를 열심히 움직여가면서 울었던 저 다람쥐..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오늘의 레스토랑 탐방은 Twelve Hours에서!


몇주전에 산 깜장 가죽 자켓 처음으로 입어봄 @_@!


레스토랑 안에 커다란 테디베어가 있어서 다가가 보았더니

변기에 앉아있는 곰돌이였음... 이거 대체 무슨 컨셉인거지...=_=?


Street noodle인가? 시켜먹어봄~그럭저럭 괜찮았음 ㅎㅎ

오랫만에 먹어보는 타코야끼!

주로 아시안 계열의 면류(우동/라면 등등)를 다양하게 파는 곳이었음. 특이한 것이 여기선 서버가 와서 테이블로 와서 주문을 받는게 아니라 우리가 앞으로 가서 주문/계산을 하는 형식인데, 그래도 음식 등이 다 만들어지면 테이블로 가져다 주긴 하더라. 물 가져오는 거나 다 먹고 그릇을 치우는 것은 우리가 직접 하는 대신 팁을 주지 않는 시스템인데 솔직히 나는 어중간한 서비스를 받고 몇달러씩 팁을 주는 것보다 이게 훨씬 나은듯! 맛도 나름 괜찮아서 다음에도 면류 땡길 때 갈 만한 곳인듯 :)

Sunday, September 17, 2017

창호 오빠랑 도봉이랑~

2017.09.17. 일요일


창호 오빠가 보스턴에서 포닥하시게 되어서 균봉이랑 셋이 같이 점심 먹기로 하였다. 그런데 정작 오빠는 일이 있어서 점심은 못오셔 그냥 균봉이랑 둘이서만 먹고 에이치 마트에서 잠깐이나마 티타임을 가지기로 함!

균봉이는 로스쿨 1년차 2학기 때부터 조금 힘들어하는 것 같아 안쓰럽기도 하고 마음이 좀 아팠는데 요새 보니 많은 일들이 술술 잘 풀리는 듯하여서 다행이었다. 창호 오빠는 정말 오랫만에 보는 거였는데 잠깐밖에 얘기를 나누지 못해서 아쉬웠음 ㅠㅠ MIT에서 포닥 시작하시면서 많이 바쁘신데 곧 애기도 태어나게 되어 엄청 바빠지실듯 @_@  어쨋튼 꾸준히 그리고 열심히 새로운 공부와 일을 하는 두사람의 모습을 보니 나는 진짜 참 안이하게 살고 있는게 아닌가 싶어진다. 나도 게으름 그만 부리고 좀 더 구체적으로 계획 세워서 공부를 해야지...


흩어지기 전에 단체 사진 찍고 싶었는데 마침 우버 기사한테서 전화 온 도봉이 ㅠㅠ

아...그래서 도봉이 전화받는다고 사진에 집중 못하네 ㅠㅋㅋㅋㅋ 그래도 덕분에 재밌는 사진이 나왔음-이것도 다 추억이지 모 :) 

Saturday, September 9, 2017

Figure Skating Basic 6 & Cirque du Soleil(태양의 서커스) Ovo

2017.09.09. 토요일

오늘은 Ice skating 가을 세션의 첫날이다!
차 미러에 보금자리를 만들려고 했던 거미를 보며 하루를 시작!



역시 샤브샤브-스케이팅의 아름다운 순서는 오늘도 계속됨


다양한 종류의 면들 ㅋㅋ
Now Basic 6!

6개월 전 Basic 1에서 시작해서 이제 Basic 6이라니. 감개무량하구나ㅋ 근데 basic 4까지는 사실 따로 연습 안해도 쉽게 패스할 수 있었는데 이제 배우기 시작하는 것들은 한번도 안해본 element들이 많아서 너무나도 챌린징 '_' 근데 이제 여름이 지나가서 따로 연습하러 가기도 힘들고. 이렇게 수업만 들으러 가면 이번 세션은 패스하기 힘들것도 같아 걱정이 되네 ㅠㅠ  오늘 Basic 6의 element들 우선 다 배우긴 했는데, 

(1) Forward Inside 3-turn은 거의 하나도 안 된다. 이상하게 선생님 손에 손을 얹고 하면 별로 기대는 게 아닌데도 어느 정도 되는데 혼자 하면 안되는게 아마 턴하면서 넘어질까봐 무서워서 그러는게 아닐까 싶음. 사실 Basic 5에서 Forward outside 3-turn도 오른발은 아직 안되니 3-turn은 이래저래 날 괴롭히는 구나.

(2) Moving backward to forward 2-foot turn on circle은 저번 세션에서도 한번 배우기도 했지만 어느정도 자연스럽게 할 수 있음. 물론 아직 무서워서 빠른 속도에선 시도도 안해봤지만
(3) Backward stroking은 오늘 처음 배웟는데 뒤로 가면서 half swizzle한 후 그 쪽 발을 앞으로 드는 형식인데 그럭저럭 잘 됨
(4) Beginning 1-foot spin. 확실히 예전보다는 2-foot spin 이 잘 되는듯하다. 스케이트를 바꾸어서인지 이제 배운지 좀 되어서인지. 2-foot spin하다가 한 발 들면 1-foot spin이 되는 거인데 되는 것 같기도 하고? 문제는 삥삥 돌기 시작하면 금방 어지러워져서 무한반복 연습이 힘들다는 거..ㅠ
(5) T-Stop. 이것도 오늘 처음 배워봤는데 많이 연습해야 할듯. 특히 양발을 90도로 유지하는거 자체가 나에게 Physically challenging하기 때문에 더 잘 안되는듯 ㅠㅠ

(6) Bunny Hop. ㅋㅋ 이건 꽤 잘 된다. 맨날 넘어질것같으면 점프를 해대서인가?ㅋㅋ 점프 여태까지 배운게 이것밖에 없지만 나중에 다른 종류의 점프도 배우면 꽤 재밌을듯...기대된다 :) 
(7) Forward spiral on a straight line. 저번보다는 좀 잘 되었지만 아직도 불안정... 특히 앞으로 일직선 쭈욱 나가는게 힘들다 ㅠㅠ 평소에 집에 있을때 이 자세 연습해야지...


이번에 보스턴에 Cirque du soleil Ovo가 오는데 효비 덕분에 4개월 전에 표 판매 시작하자마자 구매했었음 ㅋㅋ 그때만해도 먼 훗날 같았는데 참...Time flies... 

작년 봄쯤에 Sound of Music 뮤지컬에 이어 올해는 태양의 서커스 같이 보네 :)

Flying Trapeze여러번 해보고, aerial trapeze/hoop/silk도 배워봐서 그런지 예전보다 써커스를 보는 재미가 더 늘었다. 진짜 아는 만큼 보이는듯하다. 

Ovo가 포르투갈어로 알을 뜻한다고 하네~ 


저런 동작이 도대체 어떻게 가능하지 -_-.....

저 가는 줄에 몸으로만 밸런스 맞추는것도 힘들 것 같은데 이건 모.... 


출연자들 준비할 시간& 무대 세팅 시간을 위해서인지 중간중간에 쉬어가는 코너로 코믹한 장면들을 보여주었는데 그런 그냥 그랬다~ 물론 애들한테는 어필할 수도 있겠지만 난 그냥 쭈욱 써커스 보는게 더 좋음 ㅎㅎ 
이거 트램플린 별로 어려워보이지 않고 신나 보여서 효비랑 둘다 이거 해보고 싶다고 ㅋㅋㅋ
출연진들 무대 인사



오히려 공연 중에서는 사진 찍는 걸 장려하는 분위기였는데(플래쉬만 안터뜨리면) 공연 끝나고 효비랑 무대쪽으로 가서 사진을 찍으려니깐 스태프가 안된다고 저지하더라...모지-_-? 어쨋튼 모 어쩔 수 없지 모 하고 나가는 길에 효비가 그래도 무대를 배경으로 찍어줬네 :) 고마운 친구 ㅋㅋㅋ

동갑내기 친구. 애기 피부 너무 부럽당 ㅠㅠ!ㅋㅋ




태양의 서커스 보는게 보스턴에서만 벌써 3번째인가 4번째인가.. 저번에 라스베가스 가서 두번 보고 ㅋㅋ 앞으로도 재밌는 테마로 오면 또 보러 가야지 :)








Friday, September 8, 2017

빡센 일주일...

2017.09.08. 금요일

아... 진짜 무진장 빡센 일주일이었다. 아니, 월요일은 휴일이었으니 무진장 빡센 나흘?
왜 그런지 항상 나는 프로젝트 데드라인이 이런 휴일 다음에 있어서 휴일에 일을 하거나, 그냥 쉬더라도 그 담에 무진장 빡세게 일을 해야 하거나 해야 했음 ㅠㅠ 이번주도 진짜 정말 빡시게 일을 했다. 그리고 다음주 수요일 목표 달성하려면 주말에 하루는 나와야 할듯....-_- 아 Labor day 쉰 게 진짜 의미가 없구낭 허허

얘들 색이 왜이리 붉은겨?


그래도 나름 하고 싶었던 일들 거의 다 끝냈고, 어제 갑자기 교수님이 문자로 호출하셔서 디스커션한 거 관련해서 실험도 다 해냈다. 남은 하루 좀 쉬어야지.


오늘도 새로운 레스토랑 탐색하기를 이어나가 Brighton에 있는 Article 24 를 try out해보기로 하였다. 아, 근데 기냥 그랬음 ㅠㅠ 우선 레스토랑이 소음 흡수하는 장치가 하나도 없어서인지 무진장 시끄러웠고, 음식도 기냥저냥 특별난 거 없이 평범. 시끌법적한 분위기에서 술 마시는 거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어필할 수도 있을 것 같지만 나는 너무 시끄러워서 대화가 제대로 안 되면 몇번이고 다시 물어봐야 하고 말소리도 크게 해야 해서 짜증이 남....ㅋㅋ 하튼 여기는 아마 다시 오지는 않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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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sh Taco였던가?

주말 일정이 벌써 빽빽하지만 우선 금요일 밤은 쉬자. 화이팅!!

Wednesday, September 6, 2017

Red Sox Game

2017.09.06. 수요일

Labor Day이라고 월요일을 쉬웠더니 남은 일주일이 무진장 빡세졌다...-_- 아무래도 주말에 나와서 일을 해야 할 것 같은데 월요일에 쉰 의미가 없어지네.....

그래도 보스턴에 산지 8년만에 처음으로 Red Sox 게임에 가보게 되었다!! Massbio통해서 티켓을 구입해서 25불에 저렴하게 :) 


Fenway!!

Rooftop에서 보는 게임 :) 편안하게 왔다갔다 하거나 모 먹거나 할 수 있어서 좋았음

그러다 비가 와서 그 밑층으로 피신 왔지만 ㅠㅠㅋㅋ 그래도 덕분에 좀 더 가까이서 게임을 보게 됨 :) 
야구 게임 룰 다 까먹은 상태였는데 게임 보면서 score을 보니 저절로 학습이 됨


ㅋㅋㅋ 게임 끝나고 야구장 바닥에 몬가를 깔고 있는 사람들..?

레드 삭스가 이겼다! 근데 너무 쉽게 이겨서 좀 싱거웠음 ㅎㅎ


제시카에 의하면 이 사람이 레드 삭스에서 꽤 유명하다고 하네- 다리나 거리 이름을 이사람 이름으로 최근에 바꾸었다고 함. 

David Ortiz의 번호였던 34번 옆에서 한장 :) 


원래 회사에서 넷이 같이 가기로 했었는데 당일날 두명이 파토를 내었다. (아마 궂은 날씨가 한몫을 하지 않았을까 싶음) 그래도 그 덕분에 남은 표로 코도 같이 와서 게임을 볼 수 있어서 오히려 잘 되었던 것 같다. 덕분에 집에도 편하게 갈 수 있었고.

사실 나는 내가 특별히 좋아하는 스포츠가 아닌 이상 '누구와 보느냐'가 제일 중요한 것 같다. 여행도 그렇고 공연도 그렇고. 앞으로도 내가 좋아하고 나에게 소중한 사람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도록 해야지 :)

Monday, September 4, 2017

Paul & Sarma

2017.09.04. 월요일

어제 너무 후다닥 쇼핑한게 좀 아쉬워서 오늘 또 아울렛에 -_-ㅋㅋㅋ
보스턴 다운타운에 갈까 하다가 아울렛을 먼저 체크아웃하기로 결정!

간김에 오랫만에 Paul Bakery에 들렀다.
보통 아울렛에 있는 음식점이면 맛 같은 걸 별 기대를 안하는데 얘는 꽤 괜찮음!

마침 커피 Happy hour시간이랑 잘 맞아서 2불에 카푸치노 득템 ㅋㅋ

조각 케익도 짱 맛있었음 @_@!

Banana republic, Ann Taylor, Express, Nike등에서 윗옷 & 드레스 구입하고 나니 벌써 저녁 시간. 캠브리지 가서 먹을까 하다가 근처에 보니 Sarma라는 식당이 괜찮아 보여 Try out해봄.

Sarma! 오픈 테이블에 예약하려고 했는데 테이블이 없어 우선 무작정 가봄 
대충 이런 분위기 ㅋㅋ

첨에 옐프에 찾아보니 달러 3개 표시 되어 있는데 메뉴에는 각각 십몇불정도밖에 안하는 듯해서 이정도면 달러 2개 아닌가? 싶었는데.... 타파스 디쉬들이었다.. 한 사람당 적어도 2개 이상은 시켜야 하는 양... 음식은 전반적으로 괜찮은 편에 속했다. 특히 디저트로 시킨 도넛 같은게 꽤 맛있었음 @_@








담에도 어셈블리 로우 갈 일 있으면 여기 들러서 다른 디쉬들도 맛보아야겠다 :)  아, Note to self, 그때는 꼭 미리 예약을 해서 제대로 된 테이블에 앉아야지 ㅋㅋ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