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September 2, 2017

Golf Driving Range

2017.09.02. 토요일

예전부터 골프는 boring하다는 선입견이 있어 배울 생각조차 안했었는데,
그래도 한번 시도는 해봐야 좀 더 배워나갈지 아예 깔끔하게 접을지 확실히 알 수 있지 않을까 싶어 코랑 함께 근처 Driving range에 가봄.

80개정도 골프공이 들어 있는 바구니 하나에 10불. 이거 가지고 둘이서 1시간 정도 있었으니 모 나쁘진 않다. 난 골프채의 종류는 커녕 잡는 자세도 모르는 상태였음 ㅋㅋㅋ 우선 기본 자세 대충 배우고 연습해보기 시작.

골프채 휘두르는(?) 거 천천히 연습 중 

머리카락 휘날리게 골프채 휘두르기 -_-ㅋㅋ


 내가 갖고 있었던 골프채가 좀 큰게 아닌가 싶어 코가 나중에 더 작은 골프채를 가져와 남은 골프공 3개는 그걸로 쳐보았는데 확실히 훨씬 나았다. 진작 그걸로 연습했으면 좋았을텐데 ㅠㅠ 모 이제라도 알았으니 되었다. 담에 골프채 고를때 골반 정도까지 오는 걸로 고르면 될듯.


가격도 나름 괜찮고 별로 멀지도 않아 가끔씩 연습하러 오기에 괜찮을듯하다. 특히 평일에 일 끝나고 30분~1시간 정도 들리기에. 봐서 10월이나 11월부터 보스턴에서 레슨 몇번 들을까 생각중인데 레슨 사이사이 여기서 혼자 열심히 연습하면 시너지 효과가 나지 않을까? 근데 문제는 날씨가 점점 추워지고 있다는 거 ㅠㅠ 오늘도 우선 반팔 입고 혹시나 추울까봐 청자켓을 들고 갔었는데 추워서 처음부터 계속 자켓을 입어야 했을 정도...  아 겨울아 제발 천천히 와라ㅠ

한가로운 골프 연습장

저녁은 Waltham에 있는  Moe's 에서 burrito 테이크아웃해서 먹음! 여기 거의 1년만에 와보네@_@ㅋㅋ스테이크가 은근 맛있었다. 담에도 근처에 가게 되면 가끔 들러야지 :)

Mo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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