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9.17. 일요일
창호 오빠가 보스턴에서 포닥하시게 되어서 균봉이랑 셋이 같이 점심 먹기로 하였다. 그런데 정작 오빠는 일이 있어서 점심은 못오셔 그냥 균봉이랑 둘이서만 먹고 에이치 마트에서 잠깐이나마 티타임을 가지기로 함!
균봉이는 로스쿨 1년차 2학기 때부터 조금 힘들어하는 것 같아 안쓰럽기도 하고 마음이 좀 아팠는데 요새 보니 많은 일들이 술술 잘 풀리는 듯하여서 다행이었다. 창호 오빠는 정말 오랫만에 보는 거였는데 잠깐밖에 얘기를 나누지 못해서 아쉬웠음 ㅠㅠ MIT에서 포닥 시작하시면서 많이 바쁘신데 곧 애기도 태어나게 되어 엄청 바빠지실듯 @_@ 어쨋튼 꾸준히 그리고 열심히 새로운 공부와 일을 하는 두사람의 모습을 보니 나는 진짜 참 안이하게 살고 있는게 아닌가 싶어진다. 나도 게으름 그만 부리고 좀 더 구체적으로 계획 세워서 공부를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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흩어지기 전에 단체 사진 찍고 싶었는데 마침 우버 기사한테서 전화 온 도봉이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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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래서 도봉이 전화받는다고 사진에 집중 못하네 ㅠㅋㅋㅋㅋ 그래도 덕분에 재밌는 사진이 나왔음-이것도 다 추억이지 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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