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September 6, 2017

Red Sox Game

2017.09.06. 수요일

Labor Day이라고 월요일을 쉬웠더니 남은 일주일이 무진장 빡세졌다...-_- 아무래도 주말에 나와서 일을 해야 할 것 같은데 월요일에 쉰 의미가 없어지네.....

그래도 보스턴에 산지 8년만에 처음으로 Red Sox 게임에 가보게 되었다!! Massbio통해서 티켓을 구입해서 25불에 저렴하게 :) 


Fenway!!

Rooftop에서 보는 게임 :) 편안하게 왔다갔다 하거나 모 먹거나 할 수 있어서 좋았음

그러다 비가 와서 그 밑층으로 피신 왔지만 ㅠㅠㅋㅋ 그래도 덕분에 좀 더 가까이서 게임을 보게 됨 :) 
야구 게임 룰 다 까먹은 상태였는데 게임 보면서 score을 보니 저절로 학습이 됨


ㅋㅋㅋ 게임 끝나고 야구장 바닥에 몬가를 깔고 있는 사람들..?

레드 삭스가 이겼다! 근데 너무 쉽게 이겨서 좀 싱거웠음 ㅎㅎ


제시카에 의하면 이 사람이 레드 삭스에서 꽤 유명하다고 하네- 다리나 거리 이름을 이사람 이름으로 최근에 바꾸었다고 함. 

David Ortiz의 번호였던 34번 옆에서 한장 :) 


원래 회사에서 넷이 같이 가기로 했었는데 당일날 두명이 파토를 내었다. (아마 궂은 날씨가 한몫을 하지 않았을까 싶음) 그래도 그 덕분에 남은 표로 코도 같이 와서 게임을 볼 수 있어서 오히려 잘 되었던 것 같다. 덕분에 집에도 편하게 갈 수 있었고.

사실 나는 내가 특별히 좋아하는 스포츠가 아닌 이상 '누구와 보느냐'가 제일 중요한 것 같다. 여행도 그렇고 공연도 그렇고. 앞으로도 내가 좋아하고 나에게 소중한 사람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도록 해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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