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2.13. Monday
1. 평소엔 별 신경쓰지 않고 지나쳤던 아마존의 free audiobook promotion!
생각해보니깐 내게 정말 좋은 도구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한 이틀간 무슨 고민하다 책 하나를 골라서 시작을 하였다.
한달간 무료 체험처럼 하는건데 audiobook은 2개 고를 수 있는듯하였다.
처음에는 독일어 열심히 공부하겠다는 의지에 독일어 공부책을 고를까...하다가
그래도 진짜 audiobook도 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The like switch를 고르게 되었다.
그래서 오늘이 듣기 시작한지 이틀째인데...
아-진짜 시작하길 잘했다!! :)
사실 예전에 집에서 청소하거나 요리하거나 밥먹거나 설거지하거나 할때,
심심해서 음악을 틀어보거나 유투브 이것저것 보거나 했는데,
음악은 가끔씩은 좀 시끄럽게 느껴졌고, 유투브는 아무래도 화면을 보아야 해서 불편하기도 했고 너무나 자주 나오는 광고때문에 짜증이 나기도 했다.
그런데 이제는 그냥 할 일 하면서 귀만 쫑곳 열심히 이야기를 들으면 되니깐 편하고 심심하지도 않고! :)
오늘은 랩에 가는 길이랑 돌아오는 길에 계속 오디오북을 들었는데 정말 행복했다!
사실 음악을 들으며 오는것도 참 좋고 행복하긴 했지만,
이런 alternative option도 생겼으니!! :)
다음 오디오북은 몰로 할지 고민!
free month끝나고도 계속 subscribe할지도 잘 생각해봐야겠다!
이거 랩 안에서도 들으면 참 좋을텐데 아직도 그 블루투스 이어폰을 못 찾았다. ㅠㅠ
절대 보스 헤드폰을 랩 안에서 쓰기는 싫고...
얼른 이어폰을 찾아야 할텐데...
2. 내가 Co에게서 본받아야겠다고 생각했던 것 중에 하나가 모르는 사람들간에도 금방 친밀한 분위기를 형성하는 거였는데, 웬만하면 모르는 사람과는 얘기 잘 안하는 나로서는 처음엔 어색하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했었다. 이 오디오북을 들으면서 계속 Co도 작가가 말하는 방식대로 (not intentionally!)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형성하는구나-싶었다. 글구 확실히 그럼으로써 이런저런 좋은 혜택을 입은 적도 여러번 있었던 기억이 난다..@_@ 예전에 정치를 못한다는 소리를 들었던 나! 그래도 예전에 비하면 훨씬 나아진 것 같고, 꾸준히꾸준히 더 노력해서 사회성을 길러봐야지.
3. 운동 안한지 몇주째가 되어가고있다.
아직도 HR이 회사 근처있는 gym waiver form에 대해 안 알아본것같다...ㅠㅠ(도대체 몇주째야?...) 운동은 다시 시작하고 싶지만 시간적인 제한이 너무 많은 crossfit은 재개 하지 않을듯...
4. 오늘 드.디.어. hellofresh box가 도착했다!! 원래 토요일에 오기로 되어있었던 건데 ㅠㅠ 오늘 저녁으로는 시간 너무 오래 걸리지 않으면서도 어느 정도 배가 찰만한 파스타를 골라서 만들어보았는데 만들고 먹는데까지 1시간도 안 걸린듯! 남은 건 내일 점심으로 가져가서 먹으면 되니 딱 좋다 :) 이번주 토요일에는 blue apron에서 박스가 올테고 파스타 소스 만들어서 쟁여놓는다고 어제 Russo에서 소시지까지 사왔으니 이번주는 먹을거 걱정안해도 될듯! @o@!!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