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February 14, 2017

Eczema의 가능성 ㅠㅠ

2017.02.14. 화요일

1. 1월초부터인가 계속 목이나 눈 주변에 rash같은 거 생기기도 하고 약간 붓기도 하고 그랬는데, 처음엔 그냥 한번 그러고 말겠거니 했는데 괜찮아졌다가 또 생겼다가를 지금 한달 넘게 반복중이다;; (그래서 오른쪽 쌍꺼풀이 세꺼풀이 종종 되었음 -_-)

화장품때문에 그러나 싶긴 했지만 특별히 최근에 바꾼 화장품은 없는지라 오늘 피부과 의사랑 상담을 했는데, 어쩌면 내가 eczema가 있는걸 수도 있지만 확실히는 모르는듯하였다... 어쩃튼 눈 주변이랑 목에 바를 수 있는 연고는 처방을 받아서 CVS에서 사오긴 했다. 참, 등 아랫부분에 있는 반점 같은것도 혹시나 몰라 보여줬더니 그냥 birthmark라며 cafe au lait macules라고 불린다고 하드라 ㅋㅋ 별 거 아니라고 생각은 했지만 그래도 의사가 그렇게 확실히 말해주니깐 마음이 더 놓이네 ㅋㅋ 어쨋튼 목이랑 눈 주변에 자꾸 붓거나 가려워지는 것은 쓰는 화장품 중에 몬가 갑자기 자극을 주는 것이 있어서 인것같긴 하다. 모징@_@?.. 우선 당분간은 너무 많이 이것저것 쓰지 말고, 하나씩 돌아가면서 조심스럽게 써봐야겠다. 그리고 일단 있는 화장품 거의 다 쓰고 나서 새로운 화장품 꺼내서 써야지.

다른 건 몰라도 오른쪽 눈위가 부어서 쌍꺼풀이 이상해지는 것은 좀 신경이 쓰인다. 일요일이랑 어제도 그런 이상한 상태로 있었는데 오늘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는 세꺼풀이긴 했다 그래도 샤워하고 나서 보니깐 다시 쌍꺼풀이 되어서 다행이었음. 목요일에 그룹 사진 찍는 것 같는데 그때까지 진짜 조심해서 화장품 써야겠다@_@ 


2. CVS에 처음 갔을때는 아직 처방전을 받지 못했다고 해서 그냥 담에 픽업할까...싶다가 우선은 오랫만에 threading이나 받을까 하고 예전에 갔었던 곳으로 걷는데, 가는 길에 보니 몬가 새로 생긴 가게가 있는 것 같았다. @_@ 서둘러서 yelp에 검색을 해서 얼마정도 하는지, 크레딧 카드를 받는지 확인 후 들어가서 upper lip뿐 아니라 하는 김에 eyebrow까지~ 아줌마가 꼼꼼히 해주는것같았다.    각각 8불, 10불인데 생긴지 얼마 안되어서(이틀정도?!) 50프로 할인 행사하여 9불인데, 아직 크레딧 카드 단말기가 없다고 그냥 담에 달란다 @_@ 사실 담에 또 들리기는 귀찮긴 한데 ㅠㅠ 그래도 고맙긴 하다~ 여기 5번 threading하면 한번 꽁짜라네~사실 이제는 그렇게 자주 할것같진 않지만 그래도 가격도 괜찮고 거리도 꽤 가깝고 아줌마도 열심히 해주는 것 같으니 앞으로는 여기 단골을 해야겠다 ㅋㅋ (이거 끝나고 집에 가려고 주차장에 돌아가 차를 탔는데 약 준비되었다고 딱 CVS에서 전화 옴 ㅋㅋ 그래서 픽업하고 왔다!! )

3. 오늘은 hellofresh 메뉴 중 리조토를 만들어보았다. 평소보다는 집에 일찍 왔고 하니 좀 시간이 걸리는 걸 오늘 해야 할듯해서~ㅋㅋ 리조토는 참 정성이 많이 들어가는 음식 같다...  stock만든 걸 쪼금씩 붓고 쌀이 흡수하도록 기다리고, 또 조금씩 붓고 기다리고, 한 30분정도 반복하니 그제서야 쌀이 부드러워졌다. 그러고 보니 예전에 만들었을때는 그 simmering 단계를 잘 이해를 못하여서 쌀이 잘 안 부드러워지고 계속 딱딱한 상태로 남아 있어 고생했던 기억이~ㅋㅋ sage라는 허브도 같이 왔는데, 꼭 로즈마리 향이 나는데 느낌은 털난 풀;;;? 그래도 레시피에 나온대로 잘게 잘라서 리조토에 넣었는데, 아무래도 그 부들부들 촉감 때문에 너무 이상했다.. 향도 좀 별로고...ㅠㅠ 다음엔 절대로 안쓸듯;;... 어쨋튼 이걸로 내일 점심도 우선 해결!!

4. 공룡 인형이 오늘 드디어 도착했다 -_-...원래 prime shipping이라 금요일이면 왔어야 하는 것이 그 뒤로 4일 지나서야 겨우 왔네 ㅠㅠ 내일 제리한테 갖다주면서 russell이 좋아하는지 알려달라고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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