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4.23. Sunday
요새는 평일이고 주말이고 할것없이 아침 7시 근방이면 눈이 떠진다. 평일에도 이제는 알람을 안 맞춰놓아도 될 정도로... 물론 그만큼 일찍 자는 것이긴 하지만 -_-ㅋㅋ 오늘도 일찍 일어나서 또 화장연습도 하고 Russo가서 장도 봐오고 :)
2. 이것저것 다 써서 교체해야 할 시기가 왔다. 특히 용량이 커서 꽤 오랫동안 썼던 랑콤 스킨이랑 슈에무라 오일 클렌져... 둘 다 투명한 분홍색이 참 이뻐서 좋았는데 드디어 바닥을 보였네... 랑콤 스킨은 아무래도 가격이 좀 나가고 슈에무라 클렌징 오일은 사실 그냥 제일 기본형 사도 괜찮을 것 같아서 이들을 언제 또 쓰게 될지는 미지수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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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두 화장품과 드디어 작별의 시간이 옴... |
3. 저번에 엄마아빠한테 생오렌지 쥬스 만들어드린 이후로 다시 쓰기 시작한 citrus juicer! 사실 이거 쓰기 시작한 후로 시중에서 파는 오렌지 쥬스는 절대로 안 사마시게 되더라..@_@ 바로 만든 fresh orange juice의 맛과 비교가 안되니... 자몽 쥬스도 꽤 괜찮긴 한데 약간 시큼하니 자몽 반, 오렌지 하나 이렇게 하면 딱 맞는듯 :) (자몽 반만 squeeze해도 한 250 ml는 나오더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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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상큼하고 맛있는 freshly squeezed juice! |
4. 요새 유투브 화장 튜토리얼에 빠져서 아침마다 랩에 가기 전에 화장 연습하는 게 너무 재미있다ㅋㅋ 근데 붓에 남은 섀도우를 열심히 털거나 휴지로 닦아도 한계가 있어서인지 눈화장이 좀 탁하게 되는 듯한 기분이 들어 쉐도우 붓들을 다 세척해 보았다. 가루를 묻히는 붓이니 필요 없다고 생각하고 그동안 한번도 세척을 안했다는....ㅠㅠ 내친 김에 아이쉐도우도 다 정리해보자! 하고 마음 먹은게 결국 색조화장품들을 다 정리하게 되었다 :) 아무래도 화장실에서는 공간이 부족하다 보니 화장품들을 어쩔 수 없이 서로 좀 겹치게 보관해야 하고 정신이 없었는데, 이제 하나하나 딱딱 자리를 지정해 주니 앞으로도 계속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을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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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해진 브러쉬들...진작 닦을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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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맘 먹고 색조 화장품 다 정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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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 아이쉐도우가 반이다 ㅋㅋ 저기서 정작 내가 산건 반도 안되고 거의 다 선물받거나 사은품등으로 얻은 것들..@_@ |
사실 포니이펙트 틴트 romantic breath도 사보고 싶고, 메이블린 컨실러 좋다는데 한번 테스트해보고 싶지만...이 화장품들을 보니 안되겠다...ㅋㅋ 립틴트는 적어도 저 클리니크랑 디올 립 샘플 다 쓴 후, 그리고 컨실러는 적어도 기존에 있는 거 하나 정도 다 쓰고 나면 사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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