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January 31, 2018

Bye Catherine... :'(

2018.01.31. 수요일

벌써 1월의 마지막 날이다.

1. 아직까지 실험이 순조롭게 잘 진행되고 있다. 사실 1월 초에 세워졌던 처음 goal이 중간에 2배 이상으로 바뀌는 바람에 좀 당황스럽긴 했으나, 다행히 별일만 없으면 잘 달성할 수 있을듯! :) 일이 잘 풀리니깐 여유도 생기고 마음이 평화스럽고. 물론 실험할때는 실수하지 않으려고 바짝 긴장하고 있지만. 스케일이 워낙 크다 보니 한번이라도 실수를 하게 되면.... 생각하고 싶지도 않음 ㅠㅋㅋ

2. 아...내가 정말 좋은 어드민이 들어왔다고 무지 좋아했던 우리 캐써린도 떠난단다 ㅠㅠ 힝..진짜 어드민 좋아하기가 쉽지 않은데(특히 바로 전 애가 워낙 이상했던지라 -_-) 얘는 워낙 사람도 좋고 나랑도 잘 맞아서 회사에서 오래오래 같이 일했으면 좋겠다...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ㅠ 맞다..생각해보니 행방 불명된 내 I-797를 찾아준 것도 얘였어... 비록 이제 오피스에선 못 보겠지만 그래도 따로라도 가끔씩 보면서 keep in touch하기로 했다. 나한테 나중에 따로 연락처를 물어본 거 보면 얘도 그냥 인사말이 아니라는 것도 알겠고 :) 캐써린이 떠나는게 아쉽긴 하지만 얘가 더 나은 환경에서 더 행복하기를 빈다..



3. 오늘 이번주 두번째로 gym에 갔다. (비록 중간에 폰이 밧데리가 다 되어 꺼져 음악을 들을 수 없어 흥이 좀 떨어지긴 했지만 ㅠㅠ) 그리고 집에 와서 생각만 하고 있던 스트레치 운동을 드디어 시작하였다! 다리 일자 벌리기 운동하고 스쿼트도 하고. 아무리 바빠도 이 두 운동은 매일매일 하도록 해야지. 다리 일자 벌리기 화이팅! 3월에 다시 시작할 피겨 스케이트도 미리 화이팅!

4. 저번주에 고기를 못 먹어서 한이 맺혔는지라 고기를 잔뜩 쟁여놓고 토요일부터 매일매일 고기를 먹었다ㅋㅋ
월요일에 먹은 고베 차돌박이~

화요일에 먹은 우삼겹살 요리

오늘은 아침 스무디도 든든하게 먹고 점심도 잘 먹어서 그런지 저녁때가 되어도 배가 별로 고프지 않아서 그냥 간단하게 먹기로 결심. 밥도 한동안 점심 저녁으로 워낙 꼬박꼬박 먹었더니 이번 끼니는 패스하고 싶었음 ㅋㅋ 루쏘에서 사온 무지막지하게 큰 가지를 어떻게 먹을까 잠깐 고민하다가 그냥 양파랑 볶아서 먹음.
이 칼이 작은 칼이 아닌데 가지 옆에 놓으니 작아 보임 -_-

오늘 저녁은 간단하게!

ㅋㅋ모짜렐라 치즈를 너무 성의 없게 잘랐군. 모짜렐라 옆에 있는 갈색 토마토는 썩은 게 아니라 (-_-ㅋㅋ) kumato라는 제품인데 원래 색이 저렇단다. 저번에 궁금해서 사먹어보았다가 완전 중독이 되어버렸다. 토마토가 이렇게 맛있을 줄이야@_@! 요새 하루에 하나씩 꼬박꼬박 먹고 있다. 아쉽게도 한 세트(라고 해봤자 다섯개 -_-) 산게 벌써 바닥이 났다. 담에 마트 가면 또 사야지~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