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January 1, 2018

Year 2018

2018.01.01. 월요일

2017대신에 2018년이라고 쓰니 어색하다. 보통 새해로 바뀌고 한동안은 버릇으로 인해 그 전해 연도를 자꾸 쓰게 되던데 이번에도 그러려나?

보스턴은 워낙 추워서 연말과 새해는 그냥 조용히 보냈다.



날씨가 영하 15도 근방에서 왔다갔다 하니 밖에 잘못 나갔다간 진짜 동상 걸릴 수도 있는 지경@_@. 그래도 New Year's Eve때 덴마크에서 새해에 먹는다는 케이크도 먹고, 캠브리지에 있는 Waypoint에서 저녁도 먹고-.



새해맞이 기념 간식!


이 집에서 유일하게 맛있었던 음식...
Uni가 들어가 있다길래 시켰는데 성게알은 완전 쪼금 있고 파스타는 처음에는 덜 익었고 그담에는 무지 짰다..ㅠㅠ

오늘은 새로 나온 쥬만지 영화를 보러 갔다. 처음에 이게 나온지 벌써 20년도 더 되었네...@_@ 어릴 때 무지 재밌게 봤던 영화라 새로 나왔다는게 무척 반가웠고 정말 재미있게 보았다. 모 심오하거나 그런 건 없지만 그냥 아무생각없이 즐겁게 웃으며 볼 수 있었던 영화 :)

생각해보면 화려한 건 없지만 소소한 즐거움이 있는 하루였다. 아직 갈길이 멀긴 하지만 주말동안 간간히 집안 청소도 시간 날때마다 열심히 하였고. 내일부턴 다시 회사 출근! 아, 4주간 무지게 빡시겠지 ㅠㅠ? 그래도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하자. 그리고 꼭 밥도 잘 먹고 운동도 하면서 건강도 챙기고.

2018년 화이팅이닷!!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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