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May 7, 2017

Arnold Arboretum




2017.05.07. 월요일

파리 느낌이 물씬 풍기는 소품들과 아기자기한 주전자들로 가득한 Spot cafe. 이제 가면 항상 시키는 것들이 있다. 딸기로 토핑된 블루베리와 함께 반죽된 pancake!

팬케이크에 메이플 syrup 뿌려서 냠냠 :)

출렁거리는 라떼 ㅋㅋ 이거 live photo로 찍었다 ㅎㅎ



보스턴에 산지 거의 8년째인데 처음으로 가보는 Arboretum! 사실 몇년전에 들어보긴 했는데 은근 멀어서 엄두를 못냈었는데 이제 차가 있으니 :) 사실 한 주 후에 lilac sunday이긴 하지만 모 그렇다고 꽃이 그때 맞춰서 피는 것도 아니고 사람들로 북적북적거리고 주차하기도 힘들기만 할듯ㅋㅋ 오늘은 한적해서 그냥 산책하기도 좋았다 :D  나중에 장미 필 즈음에와서 rose garden구경도 해야지

드디어 가본 Arboretum! :)

information center에 있던 나무가지로 만들어진 카트!ㅋㅋ


lilac이 하얀 애도 있고 자주색도 있고 나무마다 색이 달랐음~



애기 나무 ㅋㅋ





밑둥이 잘려진 나무 @_@ 안테나가 언뜻 보인다..몇년 된 나무일까?




평소에 일할때 맨날 운동화만 신으니 이쁜 구두를 신어보고 싶어서 걷기에 힘들지 않을 것 같은 Ecco 갈색 구두를 신었는데...그래도 힘들더라 -_- 앞으로 오래 걸을땐 무조건 운동화를 신어야 할듯 ㅠㅠ... 생각해 보면 실험실에서 일을 하니 예쁜 드레스나 옷을 못 입는게 아쉽긴 하지만 편한 옷과 운동화를 신는게 사실 건강에도 훨씬 좋고 절약도 많이 하게 되는 것 같다. 특별한 이벤트가 있을때만 짠! 하고 예쁘게 입는 게 사실 더 나은 것 같네 :)



지친 발도 쉴 겸 Tapas도 즐길겸 오랫만에 Barcelona에 갔다. 여기도 차가 없으면 가기 힘든 곳 @_@ 그러고보니 작년에 Jellert 생일 모임때 가고 안갔으니 거의 1년만에 가보네 ㅋㅋ

레스트랑 안은 live음악으로 인해 사실...좀 시끄러웠다 -_-ㅋㅋㅋ

테라스에 앉아 생오렌지 쥬스와 함께 타파스 몇개 시킴 :) 

스테이크~

버섯 요리~

이건 모였더라 -_-?....

 저녁은 wholefoods에 산 fresh pasta를 넣은 Soup에 치즈를 얹어서 먹었다. 이 파스타 꽤 맛있었다!! Russo's에서도 fresh pasta팔던데 거기서도 함 사와서 먹어봐야지.



아침에 일찍 일어나 여기저기 갈 수 있어서 참 뿌듯했던 일요일. 함께할 수 있어서 즐거웠던 일요일 :) 이런 날이 언제쯤 다시 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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