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코가 shake shack에 배고픈 아동을 위한 기부 프로그램에 참여를 하여서 꽁짜 밀크 쉐이크 쿠폰이 5개 생겼다. 그거 쓸겸 오늘 점심은 shake shack에서! 근데 날이 너무 쌀쌀해서 (5월인데!!! 아직도 겨울 코트 입고 다니는 사람들도 있었다 ㅠㅠ 왜이리 추운겨...) 밀크쉐이크 마실 만한 날은 아니라 그냥 하나 시켜서 나눠마심. shake shack버거는 지인짜 오랫만에 먹는 거였는데 기냥 저냥 괜찮았다. 근데 기억이 났다...내가 여기 왜 몇년간 안 왔었는지. 양이 너무 적음 -_-... 나도 양이 적은데 나보다 훨씬 덩치 큰 미국사람들은 이걸로 끼니를 어떻게 떼우는 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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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 밀크 쉐이크~ 담엔 black and white나 커피 밀크쉐이크 시도해봐야지 |
2. 사실 오늘 공항에 가야 해서 스케이트 수업은 띵구어야 하나 싶었는데 다행히 수업 참석후 바로 가도 되어서 다행이었다. 오늘 드.디.어. figure skating basic 3 배우기 시작하였다!! 너무 진도가 느려서 한달 넘게 속으로 투덜투덜거렸지만 그래도 다시 기본부터 다진 듯도 해서 뿌듯하기도 하고. 오늘이 봄 세션의 마지막 주라 유아틱한 certificate이랑 배지도 나눠주길래 피식 웃음이 나왔다. 유치원에서 받을 만한ㅋㅋㅋㅋ 그래도 기분은 좋았다 :)
저번주랑 이번주에 배운거 까먹기 전에 정리해보자:
(1) 한쪽발로 gliding할때 첨에 feet together, bend your knees, shift weight to one side, and lift the foot on the other side.
(2) Forward stroking: feet together, bend the knees, push-이 때 난 toe를 이용하는 경향이 있는데 그러지 말고 blade전체를 이용하도록 해야 함! 찾아보니깐 the thrust must be made from the inside edge of the blade without using the toe pick이라고 나와 있네.
(3) Forward 1/2 swizzle pumps on circle: 확실히 CW로 도는게 CCW로 도는것보다 훨씬 어색하게 느껴진다... 많이 연습해야 할듯. non-swizzle foot의 outside edge를 이용해야 함. 그리고 강사가 swizzle하는 foot이 옆에서 왔다갔다 하는게 아니라 약간 뒤쪽에 오도록 해야 한다고 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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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으로 basic 1 & 2 통과!! 그동안 참은 보람이 있네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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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참 유아틱한 표창장 ㅋㅋㅋ 심지어 날짜도 틀리게 적혀있음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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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acticing forward strokes |
3. Bye Co..T_T 힝.. 다시 한동안 꿋꿋이 나홀로 생활을 하겠군...생각해보면 그래도 작년부터 1-2달에 한번 정도는 어디 여행을 가거나 visitor들이 있어서 생활이 덜 단조로울 수 있었던 것 같다. 이번에도 6주 뒤면 다시 유럽으로 고고싱. 어차피 5월말까지 hard deadline이 생겨 이번 달 남은 2주 반동안은 정신없이 바쁠테니 어떻게 보면 타이밍도 괜찮은듯하기도 하다. 확실히 학생때에 비해 받는 월급이 쭉 올라가니 이렇게 자주 여행을 다녀도 경제적인 타격이 없어 다행이다. 피겨스케이트 같은 취미 생활도 본격적으로 할 수 있고 말이지.
페북 보니깐 HY언니가 여름부터 NYU faculty로 옮긴다고 포스팅을 했다. @_@ 확실히 언니는 시골지역보단 뉴욕 같은 도시가 어울리긴 하지. HS이도 저번에 만났을때 교수 오퍼가 도시에서 떨어진 학교에만 와서 약간 상심해 있던데 이런식으로 옮길 수도 있다고 내일 만나면 격려를 해줘야지. 아, 근데 HY 언니가 페북에 이 소식을 올리면서 현 오피스 사진도 첨부하였던데... 와..역시 언니답게 아주 깔.끔.! 정말 본받고 싶다. 무엇보다 중요한게 필요없는걸 정리해서 버리는건데 그게 난 참 잘 안되어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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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깔끔한 오피스@_@ 본받자!! |
요새 앞머리가 꽤 자랐다. 너무 이마가 훤하게 보이는게 약간 허전해보이기도 해서 앞머리도 자르고 머리도 다듬을 겸 미용실 가고 싶긴 한데 또 귀찮기도 하고 -_- ㅋㅋ 봐서 다음달 쯤 친구 만나는 날 있는 날 예약해야지. 보통 미용실에서 이쁘게 드라이도 해주니깐 그냥 머리만 하고 집에 오기엔 몬가 아까움 ㅋㅋ
코가 새벽 한시즈음에 도착할텐데 사실 그때까지 집안 정리도 하고 보고 싶었던 유투브 영상 몇개랑 Prison break season 2 보면서 자지 않고 있을까 생각중이다. 내일은 논문 revision버젼 정독, 그리고 저녁땐 HS이랑 KB랑 식사. 이렇게 또 주말이 흘러가는구낭...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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