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5.14. 일요일
내가 좋아하는 친구들인 HS & KB. 셋이 같이 덤플링 하우스에서 저녁을 먹었다. 그러고 보니 서울대 화학부 02, 03, 04학번 다 있네 ㅋㅋ 각 학번별 제일 멋진 사람들이 대표로 나왔다고 내 맘대로 생각하기 -_-ㅋㅋ생각보다 오래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게 되었는데, 다들 정말 열심히 사는 것 같아서 멋지고 내 친구들이라는게 참 자랑스러웠다 :) 요새 내가 약간 안주한 삶을 살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언뜻 들었고. 아직 이것저것 꽤 많은 것들을 배우고 이룰 수 있는 나이이다. 인생의 이런저런 학업적인 필수 관문들(수능, 대학원 진학, 박사 디펜스) 도 다 무사히 잘 넘겼으니 생각해 보면 예전보다 좀 더 편안한 마음으로 삶에 임할 수 있는 정말 좋은 시기. 시간 날때마다 내가 원하는 공부도 더 열심히 하고, 삶도 더 열심히 즐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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